'향수리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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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리뷰 117

[메종프란시스커정] 쥬니퍼베리가 주는 진(Gin) 한 잔이 떠오르는 깔끔한 남자 향수! '젠틀플루이디티실버'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은 장 폴 고티에의 르 말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남자 향수를 잘 만드는 조향사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그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며만들어낸 남성 향수 중 하나입니다. 그의 브랜드인 메종 프란시스 커정에는 매스큘린 플루리엘, 아미리스 옴므, 롬라로즈 등등그가 만든 남성 향수가 여럿 있지만오늘은 칵테일 바에서 마시는진~한 쥬니퍼 베리향을 느낄 수 있는진(Gin) 한 잔을 연상케 하는 작품입니다. 바로 젠틀 플루이디티 실버~! 국내에는 소량씩 입고가 되는지품절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네요.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죠! 뿌리자마자 살짝 달콤한 향과 함께쥬니퍼 베리 열매가 주는 아로마틱 하면서 프레시한 솔의 눈 같은 소나무 향이 팍 퍼집니다. 의외로 달달한 향이 있어서과일의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

[크리드] 장르가 되어 전설이 되어버린 남성향수! 사나이의 스모키한 파인애플! '어벤투스'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하나의 장르가 되어 무수한 클론과 타입 향수를 양산해향수 산업 성장에 이바지한 향수 중 하나인크리드의 '어벤투스'입니다. 뒤늦게 향수에 빠져들어 해마다 상승하는 향수가격을 보며매번 사야지, 사야지 하다 드디어좋은 가격에 50ml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클론향수로 유명한 알마프의 클럽드누잇도 써봤고어벤투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니샤네의 하지밧도 정말 잘 쓰고 있는데오리지널을 손에 넣었네요 추후에 제 향수 유튜브 채널에서위 향수들과 비교를 해보는 콘텐츠를 제작해 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착향을 하고 리뷰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생각보다 강렬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합니다레몬과 베르가못 향이 아주 선명하게 맡아지네요. 파인애플의 느낌은 시트러스 향이 살짝 가라 앉으면 느껴지기 시..

[스테판험버트루카스]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밤을 향으로 표현했다? 토바코향수! '운 누잇 아 도하'

고퀄리티 니치 하우스 중 하나인스테판 험버트 루카스의 작품입니다그의 개성있고 강렬한 조향 스타일은 무척 매력있는데요망고향을 리얼하게 표현했던 '갓 오브 파이어' 를 정말 잘 뿌리고 있습니다 토바코 매니아인 저의 레이더에 딱 걸린 토바코 향수가 있었으니바로 그가 만든 토바코 향수'운 누잇 아 도하' 입니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 의 밤을 표현한 향으로과연 스테판 험버트 루카스는 어떻게 표현을 했을지착향을 하고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노트를 살펴보니오렌지가 있고 생소한 노트인 펜넬이 있군요그리고 얼마전 제가 리뷰한 로렌조 빌로레시의 토바코 향수 '아트만 자만' 에도 들어갔던이모텔 노트가 있군요! 꿀 향을 기대해 봅니다 달짝지근한 오렌지 시럽의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오렌지맛 해열제 시럽이 떠올랐네요 그리고 기..

[입생로랑] 장미 줄기, 무화과 잎, 블랙커런트 환상의 조합! '라발리에'

이제 짧았던 겨울이 가고짧은 봄과 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최근엔 낮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올라가는 완전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죠 그렇다면 향수를 좋아하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네, 바로 봄&여름 향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번 봄&여름을 기다리며1월달에 구매한 향수가 있습니다.바로 입생로랑의 '라발리에' 인데요 대만 입생로랑 매장에서'베이비캣'을 구매후 받았던 샘플이 '라발리에' 였는데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결국 125ml로 구매해버린 향수입니다.겸사겸사 봄&여름에 뿌리겠다는 마음도 있었구요. 핑크빛 수색, 이름, 노트를 보면 여성 향수 같지만중성적인 느낌이 강하며 착향 후 주변 반응은 다 남자향수 같다였습니다. 자 그럼 뿌리고 리뷰를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노트를 살펴보면무화과,..

[제르조프] 다크 럼 향 그 자체인 취할 것 같은 향수! '토니 아이오미 몽키 스페셜'

전설적인 락 밴드인 '블랙 사바스' 의 기타리스트인 '토니 아이오미' 와이탈리아 니치 하우스 제르조프의 콜라보로 탄생한 향수입니다.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향수로제르조프 향수들 중에서 낙소스와 더불어 가격 방어가 잘 되는 향수라그레이마켓에서도 꽤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저는 Fragrancebuy 에서 $127 에 구매를 했네요. 굉장히 풍부한 럼 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과연 어떨지 착향을 해보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와우 강렬한 시작입니다초반에 까스활명수 농축액 같은 향이 쫙 퍼져서 놀랬는데금방 그 향들이 풀리면서 진또가 등장합니다(사실 저처럼 여러 향수들을 거쳐 이 향수까지 왔다는 건 이정도 강렬함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거예요) 보틀 사이로 비치는 찐한 갈색의 수색이 보여주듯 정말 ..

[로렌조빌로레시] 쌉사름한 Art 니치 토바코 향수! '아트만 자만'

최근에 또 아주 만족스러운 토바코 향수를 구매했습니다바로 이탈리아 장인의 개성만점 클래식 니치하우스인로렌조 빌로레시의 '아트만 자만' EDP 입니다 이 향수는 EDT 와 EDP 두 가지가 있는데차이점은 단순히 부향률인것 같아서 당연히 조금 웃돈을 주고 EDP 버전을 구매했네요 저는 이 작품을 제가 즐겨보는 해외 향수 유튜버의 소개로 알고 있었는데다행히 국내 향수 편집샵이 유통을 하고 있고최근엔 큰 할인을 해서 위시를 청산했습니다 과감한 블라인드 구매였지만 결과는 대성공! 조향사 본인의 하우스라 그런지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손에 넣었네요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노트를 보면 느껴지는 클래식함!거기에다 토바코 우세의 향이라니...코가 정말 벌렁벌렁 하네요 뿌리자마자 바로 묵직~한 향들이 느껴..

[퍼퓸드엠파이어] 러시아 제국을 표현한 향수! 보드카, 홍차, 그리고 담배(?) '앙브르 뤼스'

최근에 조보이의 50% 할인을 통해 구매한 퍼퓸드엠파이어의 '앙브르 뤼스'입니다(아마 러시아의 앰버라는 뜻을 가진 것 같아요)향은 러시아 제국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니치하우스였는데좋은 기간에 싸게 잘 산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 작품은 2003년에 출시되었고러시아 컨셉 답게 보드카와 스모키 한 러시안 홍차를 향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퍼퓸드엠파이어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죠 클래식한 스타일의 앰버향으로 시작합니다노트에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죽과 앰버를 표현하는 향료인 랍다넘의 향이 느껴집니다 뭔가 거친 독주의 향이 느껴지는데이게 보드카를 표현한 향인 것 같습니다보드카 자체는 딱히 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조향에서는 살짝 아로..

[아프난] 불가리 타이가 의 완벽한 클론향수! '투라시 블루'

불가리 향수의 프리미엄 라인인 레 젬메 에는타이가 라는 향수가 있습니다 특유의 우디, 머스크한 향이 정말 매력으로루이비통의 애프터눈 스윔, 소스피로의 비브라토가이 타이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들이며특히, 애프터눈 스윔은 타이가와 같은 조향사인 '자크 카발리에' 의 작품이며타이가에 짠맛을 추가한 버전으로 느껴졌습니다. 여튼 위 세가지 향수들의 공통점은 40~50만원대라는 점..하지만오늘 리뷰할 아프난의 투라시 블루는 배송, 관세 포함 6만원이면 해결이 됩니다 많은 유명 해외 향수 유튜버들이 인정한 클론향수로다들 엄청나게 호평을 날린 향수입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아프난이라는 브랜드는이미 해외에서 검증이 완료된 클론 향수 브랜드로원작에서 살짝 변형을 가해 평균 85% 이상의 싱크로율을 ..

[아무아쥬] 상큼한 향신료가 가득한 토바코 향수! '바운드리스'

아무아쥬는 미르, 올리바넘(프랑킨센스), 벤조인, 엘레미 같은레진 계열을 잘 쓰는데 그 퀄리티가 최상급이죠거기다가 향신료 또한 풍부하게 잘 쓰는 하우스입니다 그곳에서 만든 토바코 계열 향수들이 몇 가지 있는데오늘은 대중적인편에 속하는 토바코 향수로바운드리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뚜껑이 저런 이유는 해외에서 좀 더 싸게 테스터를 주문했기 때문이에요  상큼한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시트러스 계열의 향이고 카다멈이 주는 특유의시트러스 캐릭터 같기도 합니다 새큼한 향신료들의 향이 잘 느껴지고달달한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끈적한 느낌보다는 메마른듯한 건조한 향이 특징이에요바짝 마른 건조함이 우디한 느낌을 더 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스모키한 느낌은 강하지 않고잘 마른 시가의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향은 톰 포드의 '토바..

[입생로랑] 옷장 라인의 달달 바닐라!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베이비캣'

입생로랑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인르 베스띠에르의 달달함을 담당하고 있는 숨은 보석'베이비캣'입니다 아기고양이가 아니라 입생로랑 고유의 호피무늬 원단을 베이비캣이라고 한다네요 여튼조향사는 프레데릭 말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제라늄 뿌르 무슈, 카날 플라워, 프로미스를 조향 한 도미니크 로피옹 의 작품으로그 특유의 진하고 강렬한 조향 스타일이 잘 녹아있는 향수예요 자 긴말 않고 바로 뿌려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제품이라저는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옹이 베이비캣 출시 1년 전에먼저 출시했던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바나글로리아'를 먼저 구매해 봤습니다.둘의 DNA는 거의 90% 비슷하다고 들었거든요 바나글로리아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에세계적으로 못 구해서 난리인 베이비캣은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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