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리뷰/디올'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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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리뷰/디올 12

[디올] 봄, 여름 향수로 딱 하나만 쓰라면? 완벽한 시트러스 향수! '디올 옴므 코롱'

기온이 올라가면 시트러스 향수가 최적입니다.그리고 정말 많은 시트러스 향수들이 세상에 존재하죠.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향수가 그만큼 많습니다.마음에 드는 여름향수를 찾기가 쉽지 않죠. 특히 여름에는 뿌리는 향수가 한정적입니다.고온다습한 우리의 여름은 그 수를 더 줄여버리죠.저는 여름엔 5개 정도의 향수로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디올 '옴므 오 드 코롱'은무난한 시트러스지만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쉽게 뿌릴 수 있는 향이라 거의 여름용 국밥 향수예요. 저는 매번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올여름엔 꼭 뿌리자는 결심으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기본 10번 이상을 뿌리고 나갈 것 같아 125ml를 선택했습니다. 자 그럼 소문대로 최고의 향을 보여줄지리뷰를 해봅시다.  이야... 세상 청량합니다..당..

향수리뷰/디올 2025.03.14

[디올] 뮤게! 릴리 오브 더 밸리! 은방울 꽃 향수의 대명사 '디오리시모'

뮤게, 릴리 오브 더 밸리 로 불리우는'은방울 꽃' 은 정말 매력적인 플로럴 노트입니다. 꽃이 너무 작기에 수율이 너무 떨어져천연으로 추출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현재 모든 은방울 꽃 향수는 합성향료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디올에서 1956년 은방울 꽃 향수인 '디오리시모' 를 발매했는데 향수 업계에서는 은방울 꽃 향수를가장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작품으로 '은방울 꽃의 대명사' 라 칭하고 있는 향수입니다. 출시 이래 70년 가까이 판매를 유지한다는건상품을 뛰어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안착 되었다고 봐야 하죠. 개인적으로 뮤게 향을 너무나 좋아하는데클래식한 뮤게향은 어떤 느낌일지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출시된 이후 수많은 향료들이규제를 당해 대체되어 56년 작품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테지만여전히 ..

향수리뷰/디올 2025.03.01

[메종 크리스찬 디올] 섹시하고 멋지고 세련된 향신료들 다 모여라 '스파이스 블렌드' (Spice Blend) 리뷰

향신료(Spice)는 조향에서 향의 네추럴감과 고급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소량만 더해져도 굉장히 풍부해지고 생동감 있게 변화시켜 주거든요오리엔탈(Oriental)을 표현할 때도 꼭 필요하구요그만큼 필수적인 노트(Note) 중 하나입니다 디올에서 작정하고 온갖 인기 있는 향신료로 향을 그려낸 작품이 바로스파이스 블렌드입니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 디올의 마스터 퍼퓨머인 프랑소와 드마쉬가 또 어떤 마법을 부려서아름답게 표현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럼 착향을 하고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노트 구성을 보면Rum 과 Woodsy Notes 를 제외한 모든 노트가향신료입니다 향신료는 크게 웜&프레시로 나눌 수 있는데프레시 스파이스로 탑-미들웜 스파이스로 미들-베이스를 구성한 듯 보입니다정말 도전적이고 재밌는 노..

향수리뷰/디올 2024.01.24

[메종 크리스찬 디올] 관능적이고 섹시한 장미&앰버 향수 '앙브르 뉘' (Ambre Nuit)

오늘은 디올의 프리미엄 라인 향수라 콜렉시옹 프리베 디올 '앙브르 뉘'입니다 Ambre는 앰버(Amber) 즉 보석 중 하나인 호박을 뜻하며Nuit은 밤(Night) 를 의미 합니다 앰버 계열의 향수는 보통달콤하고 우디한 느낌이 많은데요거기에 장미를 더한 향수라니.. 무척 궁금합니다또 향료의 마법사 중 한명인조향사 프랑소와 드마쉬가 어떻게 이를 표현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자 그럼 긴 말 않고 바로 착향해서 리뷰를 할게요! 프래그런티카에서 볼 수 있는 정보로는 노트를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크게 앰버와 장미라는 것 뿐..제 코에 의존해야 합니다 ㅎ;; 뿌리자 마자 스파이시한 향과 함께살며시 한약 바이브가 느껴졌어요 (저는 입생로랑의 라뉘드 옴므가 슬쩍 떠올랐는데약간 비슷한 뉘앙스가 있습니다. 향신료 중 하나..

향수리뷰/디올 2024.01.16

[메종디올] 디올의 프리미엄 바닐라 향수! 럼(Rum) 향이 솔솔 올라오는 바닐라 향수! '바닐라 디오라마'

바야흐로 바닐라의 계절이 찾아 왔습니다전국 품절로 구할 수 없는 킬리안의 앤젤스 쉐어의 인기만 봐도 알 수 있죠 저도 최근에 바닐라에 심취하여낙소스도 들였습니다만 이 갈증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앤젤스 쉐어는 너무 알려진 느낌이라 뭔가 남들이 잘 안쓰는 향수를 찾던 중 메종 디올의 바닐라 디오라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술의 부지(Boozy)함 + 달달한 바닐라의 조합인데과연 메종 디올의 퍼퓨머프랑소와 드마쉬는 어떻게 표현을 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상쾌한 시트러스로 시작하네요달달한 오렌지 껍질의 느낌..그리고 바로 쑥 들어오는 카다멈의 향 여기서 잠시 카다멈의 향을 알려드리자면스파이시 계열이고 향은 시트러스같이 상큼한 느낌이 있습니다살짝 스위트하면서 아로마틱한 향신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럼의 부지~한..

향수리뷰/디올 2023.11.23

[메종디올] 가장 나무향에 충실한.. 뿌리자마자 인간나무 만들어 버리는 브아 다르장 (Bois d'Argent)

메종 디올 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향 중 하나인브아 다르장 (Bois d'argent)입니다 Bois 는 나무, 숲 Argent는 실버, 은 은빛 나무, 숲 이런 뜻 같습니다디올이 표현한 은빛 나무는 어떤 향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굉장히 독특한 우디 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제 코에는 어떨지 한번 착향을 하고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음.. 프래그런티카의 노트가 정확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공홈의 설명에 따르면키 노트는아이리스와 인센스 이 두 녀석이네요 뿌리자마자 제대로 느껴지는잘 건조되어 쩍쩍 갈라진 나무의 향이 납니다저는 이 부분에서 고온 건조의 대명사인한국 대중목욕탕의 건식 사우나 가 딱 떠올랐어요잘 마른 스모키 한 나무의 향입니다인위적인 느낌이 적은 우디향은 오랜만에 맡아보네요동시에 살짝 스위트한..

향수리뷰/디올 2023.11.15

[메종 크리스찬 디올] 디올 그레이를 향으로 표현한 도시적인 장미 향수 '그리디올'

장미와 패츌리의 조합이 성공적인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골격을 갖는 많은 향수들이 출시되었습니다저도 한동안 이 조합에 매료되어하나 꼭 사야지 다짐했었는데 그때 최종 후보로 올랐던 향수들이그리디올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오 카피탈이 세 가지였습니다 그리디올은 시향 하는 곳이 집에서 너무 멀어 결국 최종 선택은 포오레로 했고굉장히 잘 뿌리고 다니는 중! 이번에 그리디올 샘플을 구해서드디어 궁금했던 향도 맡아보고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참고로 Gris는 Grey를 뜻합니다) 자 그럼 착향하고 리뷰를 써 내려가겠습니다그리디올은 '시프레(Chypre)' 라 불리는 향의 장르 중 하나이고기본 구조가베르가못, 로즈 or 자스민, 패츌리, 오크모스, 랍다넘(앰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남성 향수인 푸제르에 이어 다소 고전..

향수리뷰/디올 2023.11.11

[디올] 소바쥬 EDP 리뷰 (EDT보다 더 부드러워요!!)

며칠 전 디올 뷰티에서 소바쥬 EDP 샘플을 준다길래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오래전에 소바쥬 모든 라인을 매장에서 시향 했을 때제 코에는 EDT 그래서 가장 먼저 엘릭서를 구매했었구요 거의 1년 만에 EDP 시향을 해보는군요그 사이에 제 취향은 어떻게 변했는지코펙트럼이 넓어지며 성장한 제 후각은 어떤 향들을 캐치해 낼 것인지 궁금합니다 에르메스에 장 클로드 엘레나가 있었다면디올에는 프랑소와 드마쉬가 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조향사 중 하나입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시트러스와 아로마틱 한 캐릭터를 동시에 갖고 있는 베르가못이 팡 터지네요그리고 페퍼의 스파이시가 동시에 느껴집니다후추를 뿌린 베르가못이 떠올랐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그 이미지를 올렸네요!이 향의 첫인상은 정말 위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베르가못-라벤더..

향수리뷰/디올 2023.09.12

[디올] 소바쥬 EDT 리뷰 (feat. 디올의 현대적인 남성향수)

안녕하세요이번엔 디올의 소바쥬 EDT를 리뷰할게요!남성분들 향수 선물용으로 블루드샤넬 EDT와 투톱을 이루는 녀석이죠 소바쥬 라인의 가장 기본이지만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소바쥬 모든 라인을 시향 해보고 최종적으로구매한 건 소바쥬 엘릭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디올뷰티에서소바쥬 EDT 샘플 증정을 해서 받아왔고집에서 편하게 시향 하며 리뷰를 쓸 기회가 생겼네요 소바쥬의 조향사는 제가 좋아하는 조향사 중 하나인프랑소와 드마쉬(François Demachy) 입니다거장 중 한 명이기에 소바쥬는 호불호가 있을지언정작품성과 상품성은 뛰어나다 생각합니다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소바쥬를 창조하는 과정의 출발점은 바로 남성이었습니다. 강하고 명백한 남성성. 시대와 패션을 초월한 남성의 이미지 말이죠.조향사 프..

향수리뷰/디올 2023.06.07

[디올] 우드 이스파앙 (feat. 장미 + 오우드 의 정석...)

안녕하세요!더워 죽겠지만 오우드(OUD) 향수 하나 리뷰하겠습니다오우드 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가 그동안 구매한 제품들이브리오니 인텐스, 던힐 아가우드, 펜할리곤스 비위칭 야스민이렇게 총 3개가 있는데요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저는 장미 + 오우드 의 정석적인 조합의 향을 하나 갖길 원했습니다그중 1순위가 바로디올의 우드 이스파앙 이었습죠 맨날 시향 하러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귀찮아서 7.5ml를 사버렸어요 (아.. 근데 찍발이었네요..)어제 수령 후 착향을 해봤는데... 자 그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워터리 한 장미 향이 제일 먼저 느껴집니다고급 화장품에서 날 법한 장미의 향..(맑은 물은 아니고 나무 씻은 물 같은 보리차 마냥 갈색인 물에서 꺼낸 장미 향 같아요)달지 않아서 끈적한 느낌도 없이..

향수리뷰/디올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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