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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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리뷰 108

[조 러브스] 조 바이 조 러브스 리뷰 (feat. 시트러스우디 좋아해요?)

안녕하세요!오늘도 조 말론 여사의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날이 점점 더워지는데이때 필요한 향수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시원~한 녀석들이죠. 저번에 리뷰한 포멜로가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비슷한 뉘앙스를 주는조 바이 조 러브스또한 기대가 됩니다.  노트의 구성을 보면크게 시트러스, 스파이스, 우디로 더운 날 뿌리기 좋은 3박자를 갖췄네요 뿌리자마자 역시나 상큼한 향이 달려옵니다포멜로가 살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였다면조 바이 조 러브스는자몽과 라임을 동시에 짜냈을 법한 느낌입니다.청량한 시트러스, 초록빛이 떠오르는 상큼함이에요.비터 오렌지의 이름 그대로 쌉쌀한 향도 있습니다.정말 자연스러운 상큼함이라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는 기분..조 러브스는 시트러스 맛집이네요!  중반부터베티버와 다른 우디 노트들이..

[조 러브스] 포멜로 리뷰 (feat. 순둥한 떼르데르메스)

현재 시빌리지에서 조 러브스 행사를 하고 있죠.마침 페이백 이벤트도 있고 조 러브스 향수가 궁금하기도 해서트리오 세트를 구매했습니다.그중에서 오늘 리뷰할 향수는 바로포멜로 입니다. 사실 저는 조 말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왜냐! 향은 좋지만 너무나도 짧은 지속시간 때문...!!과연 조 러브스는 어떨까요?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를 시작할게요!                                                                포멜로는 제겐 생소한 과일입니다.사실 처음엔 멜론 같은 과일인 줄 알았어요.하지만 알고 보니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었습니다. 시트러스 + 베티버 + 패츌리 그리고 스파이시(정향)딱 제가 좋아하는 향조 들이군요. 탑노트.. 음 정말 좋네요.이게 새콤하..

[톰포드] 보드쥬르 EDP 리뷰 (feat. 젊고 멋진 바버샵 사장님!)

안녕하세요오늘은 톰포드의 보드쥬르 를 리뷰할게요.푸제르, 바버샵의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어디선가 맡아본 클래식한 남자의 향기소위 말하는 강한 스킨의 향그게 보드쥬르의 전반적인 느낌이에요. 우리나라는 클래식한 바버샵 향을 선호하지 않아 아쉽답니다.. 자 그럼 리뷰를 해볼까요?                                                               뿌리자마자 향긋한 라벤더가 쫘악 퍼집니다.아주 살짝 달큰함이 느껴지고스파이시 하면서 시원~한 청량감이 들어요.그린, 허브, 얼씨.. 굉장히 아로마틱 합니다 푸제르, 클래식, 바버샵 이라 해서 올드할 것 같지만의외로 현대적입니다.푸제르, 바버샵 계열 향수들 사이에서 가장 젊은 향수랄까..탑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바버샵이 중반부..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슈 EDP 리뷰 (feat. 상큼한 레몬케익)

안녕하세요!오늘은 샤넬 남성 향수 중개성 넘치고 고급진 향수 중 하나인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슈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여름에 쓰기 좋은 샤넬 향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생각보다 쓰는 사람이 적어서굉장히 유니크하고 퀄리티가 너무 뛰어납니다.특히 시트러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그럼 칙칙 뿌려보겠습니다! 와..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레몬은 찾기 힘들 것 같아요!샤넬이 천연 향료를 잘 쓴다고 하던데눈앞에서 레몬과 베르가못을 꽉 쥐고 짰을법한 상큼함이 너무 좋습니다.정말 정말 신선한 시트러스가 팡팡 터집니다.기분이 너무 좋네요.그리고 뒤이어 크리미한 바닐라가 살짝 올라옵니다덕분에 '레몬 머랭 파이, 레몬 케이크' 등등 레몬이 들어간디저트가 떠오릅니다.바닐라가 들어가서 여름에 쓰기 좀 그렇지 않나..

향수리뷰/샤넬 2023.04.14

[바이레도] 릴 플레르 리뷰 (feat. 힙한 그녀의 개성있는 장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여성 향수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바로 올해 동생 생일선물로 줬던바이레도 '릴 플레르' 동생에게 바이레도 선물을 하고는 싶고평소에 장미 향을 즐겨 뿌리는 걸 봤고엄마는 로노맨을 선물로 드렸으니뭔가 다른 장미 향수를 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다가릴 플레르에 꽂혔었습니다.장미에 가죽이라니..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물론 호불호가 강해서 좀 걱정이었으나동생의 이미지와 평소 착장을 알기에어울릴 것 같아서 과감하게 줬습니다.결과는 대성공!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다행이었죠 ㅎ저도 시향을 해보니 매우 호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해볼게요! 뿌리자마자 상큼 쌉살 하고 달콤한 향이 싹 올라오네요.그린 그린 한 아로마틱함과 탠저린의 달짝지근한 시트러스가 매력적이네요.외국 오렌지 사탕의 이미지가 떠오르..

[까르벵] 베티버 리뷰 (feat. 추억의 목욕탕 비누향)

안녕하세요!오늘 소개할 친구는 제가 베티버에 입문하게 된 첫 번째 향수인'까르벵 베티버'입니다. '베티버' 라는 향조는클린, 얼씨(earthy), 우디, 그린, 흙 내음등으로 표현되곤 합니다.목욕탕 냄새, 스킨 냄새 라고 많이 느끼고저는 남자 목욕탕 냄새가 딱 떠오르네요그리고사람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고 하며남성 향수에 많이 쓰이는 향조랍니다.탑 노트의 레몬그라스, 베르가못, 자몽 이뿌리자마자 상큼하게 문을 열어줍니다.특히 레몬그라스의 존재감 덕에 허벌하고 아로마틱함이 풍부하네요. 전반적인 느낌은깨끗하고 남성적이며 클래식하고목욕탕 느낌이 딱 나옵니다. 미들 노트의 라벤더, 제라늄이대표적인 남성적인 향조들 중 하나입니다. 초반의 시트러스함이 날아가고 나니라벤더가 살짝 느껴지고 살짝 달큰한(?)..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리뷰 (feat. 달달폭닥열대과일)

바이레도 제품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향수 중 하나라 생각하는 발다프리크 입니다.저는 평소에 남성적인 향수들을 주로 뿌립니다만편하게 입고 나설 때는 발다프리크 같은 중성적인 향수에 손이 갑니다. 바이레도는 니치 브랜드답게 굉장히 개성적이고 호불호가 있는 향수들이 많은데요그중에서 발다프리크는 정말 무난하고 불호가 적은 편입니다.아프리카의 문화(미술, 춤,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발다프리크리뷰를 해볼게요! 아프리칸 매리골드가 있다는데 맡아본 적이 없어서 집어낼 수는 없었어요..다만 첫 느낌은 달달하면서 화사한 향들이 나는데아프리카를 떠올리면서 맡아보니 살짝 열대 과일 같은 느낌이 듭니다.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아니라쫀득하고 크리미(?)한 과일들이 떠올라요.(탑 노트에 Bucchu 가 쓰였다고 하는데..

[디올] 소바쥬 엘릭서 리뷰 (feat. 사나이의 정수.. 고급진 라벤더 원액)

안녕하세요!상남자 of 상남자의 향수인 소바쥬 엘릭서를 소개하겠습니다.유명한 명작 소바쥬 라인에서 가장 최근에 나오고 가장 진한 녀석입니다.앞선 소바쥬들과 향도 달라요.소바쥬의 우두머리 격입니다.   리뷰를 쓰려고 뚜껑을 열자마자 잔향이 확 올라오네요? 너무 좋다..탑에서의 자몽은 잘 모르겠어요..워낙 시나몬, 넛맥, 카다멈의 스파이시한 향신료가 강해서 그런듯합니다.의외로 정말 프레시하고 시원한 스파이시함이라 매력 있습니다! 미들 노트(하트 노트라고도 하죠)엘릭서의 심장은 자연원료의 생생함을 담은야생적인 라벤더 입니다.눈 감고 맡으면 라벤더가 가득한 평원이 펼쳐집니다.소바쥬 광고를 보면 황혼이나 새벽의 시간대 같은 하늘을 볼 수 있죠. 어슴푸레한 새벽의 광야를 라벤더 즙이 뚝뚝 떨어지는 자루를 한쪽 어깨..

향수리뷰/디올 2023.04.13

[돌체앤가바나] 더원 EDP 리뷰 (feat. 숨겨진 가을겨울 호드백 머신)

국내 시장에서 철수해 버린 돌체앤가바나 향수..여름엔 라이트 블루 라인을 뿌린다면가을, 겨울, 봄은 바로더원 EDP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 완성도가 있는 향입니다. 해외 유명 유투버들은 상위 랭크에 항상 올리며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향수입니다.직구를 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저는 평가만 보고 과감히 150ml를 구매했고결과는 대성공!주변에서 호평 일색이랍니다. 자몽 맛집답게 시트러스가 초반에 느껴집니다.떫고 쨍한 느낌보다는 살짝 달큰한(?) 오렌지 껍질 느낌이에요.카다멈과 생각 덕인지 굉장히 아로마틱 한 스파이시가 느껴지며따뜻하지만 건조한 느낌이에요.(노트에는 '앰버'라고 쓰여있는 게 '암브록산' 같습니다.)그래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나 봐요. 토바코는 생각보..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리뷰 (feat. 차도녀의 장미향수)

안녕하세요!바이레도의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이하 로노맨) 입니다.제가 쓰는 건 아니고 어무니 선물로 드린 향수인데요.맡아보니 향이 너무 좋아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이 향을 맡으니 어린 시절 엄마가 목욕하시고 바르던 장미 로션이 떠오르더라구요.향으로 이렇게 추억을 떠올리니 재밌습니다.그럼 리뷰를 해볼게요!많은 분들이 이 장미 향을 '서늘하다'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네 첫향에서 프레시한 느낌이 있습니다.살짝 매니큐어의 첫 느낌이랄까? 아세톤스러운 화한 느낌이 초반에 아주 살짝 있습니다.핑크 페퍼가 프레시 스파이스라고 하는데 이 친구가 이런 시원한 뉘앙스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저기서 호불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금방 날아가요!) 이윽고 펼쳐지는 장미 정원!!!고급스럽고 파우더리한 느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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