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반응형

향수리뷰 108

[프레데릭말] 카날플라워 (feat. 생화향 끝판왕..!)

안녕하세요!오늘은 프레데릭 말의카날 플라워를 가져왔습니다 Carnal 은 육욕/색욕 이라는 뜻으로Carnal Flower = 육욕의 꽃아주 으른스러운 이름이죠여기에 주로 쓰인튜베로즈가 '위험한 관계'라는 꽃말을 갖고 있죠 제가 이 녀석을 구매한 이유는제가 보는 해외 향수 유튜버의 추천이었는데요남자인 본인도 즐겨 쓴다 하여 바로블라인드 구매를 때렸습니다 첫인상은 우와!! 강려크 하다!! 입니다그럼 리뷰를 해볼게요 TOP베르가못, 메론, 유칼립투스MIDDLE일랑일랑, 자스민, 튜베로즈BASE튜베로즈 앱솔루트, 오렌지 블로썸 앱솔루트, 코코넛, 머스크프레데릭 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탑은 멜론 + 튜베로즈의 프레쉬 한 측면베이스는 튜베로즈의 밀키 한 측면, 머스크라고 설명을 해주네요이 향수의 핵심은 튜베로즈입니..

[알하라메인] 디투어 느와 Detour Noir 리뷰 (feat. 저렴이 레이튼...?)

안녕하세요퍼퓸 드 말리의 레이튼을 아시나요?고가의 바닐라가 메인인 남성 향수입니다그 향수를 따라 만든 게 바로알 하라메인의 디투어 느와(Detour Noir) 입니다알하라메인은 알마프 같은 중동의 향수 회사로 클론 제품들을 주력으로생산하는 하우스입니다 구매 전에 여러 해외 리뷰와 유튜버들의 좋은 반응을 보고 결정했습니다가격은 배송비+관세까지 해서 약 7만 원대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일단은 바틀이...어디서 영감을 받은 걸까요..구립니다..처음 받았을 때 구려먹은 디자인의 바틀에 적잖이 놀랐습니다만향만 좋으면 됐지 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자 그럼 착향을 해볼게요탑애플, 라벤더, 바이올렛, 자스민미들바닐라, 패츌리, 오렌지, 베르가못베이스카다멈, 제라늄, 샌달우드, 페퍼, 가이악우드 대부분이 합성 향료로 ..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feat. 이유 있는 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대한민국에서 향수 좋아하는데조 말론의 블랙베리 앤 베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이 판매가 된 상품이죠 저는 30ml를 하나 갖고 있는데요아직 10ml나 썼나..선물 받은 건데 생각보다 손이 안 가서 많이 남았네요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클론이 되는 느낌이라 잘 안 썼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뿌려보는 조 말론..여러 향수를 맡아본 뒤 다시 맡는 블랙베리 앤 베이는 어떤 느낌일까요?그럼 어디 먼지 한번 닦고 리뷰를 하겠습니다TOP블랙베리MIDDLE월계수 잎BASE시더우드예전엔 몰랐는데 베리의 향이 달짝지근하네요달콤>새콤 입니다달달한 맛있는 젤리가 생각나요밖에서 뿌리면 벌이 붙을 것 같습니다 ㅎ그리고열매와 함께 푸릇푸릇 한 잎사귀들이 떠오릅니다초반의 달큼함이 살짝 ..

[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 베네치안 블루 인텐스 리뷰 (feat. 어벤투스와 하지밧 그 어딘가..)

안녕하세요!오늘은 어벤투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또 다른 향수를 가져왔습니다바로 이태리 니치 퍼퓸 하우스인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의베네치안 블루 인텐스입니다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을 하우스인데요이곳의 향수는 의외로 고가입니다 (20만원대..)그만큼 향의 퀄리티는 보장됩니다  병도 정말 고급스럽고 잘 만들었습니다묵직하고 남성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밧과 살짝 비교해 보면서 리뷰를 진행해 볼게요! TOP사과, 베르가못, 레몬, 파인애플MIDDLE자작나무, 블랙페퍼, 엘레미, 패출리BASE앰버그리스, 머스크, 모스어벤투스와 굉장히 유사한 구성을 갖고 있네요해외에서는 부드러운 어벤투스다 라는 평이 꽤나 있습니다 시작은 정말 프루티 합니다달지 않은 파인애플이 크게 치고 들어오면서 시트러스류의 상큼함이 받쳐주네요개인..

[디올] 옴므 EDT 리뷰 (feat. 사계절용 남자 우디 향수)

안녕하세요오늘은 오랜만에 디올 향수를 가져왔습니다디올의 남성 향수들을 시향 했을 때 디올 옴므 EDT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었습니다당시 같이 시향한 소바쥬 엘릭서가 너무 완벽해서 제 첫 디올로 선택을 했었죠​시간이 흘러 여러 향수들을 접하게 되고 코펙트럼이 점점 넓어지면서 다시 맡은 디올 옴므 EDT는 정말 좋았습니다결국 구매...!!​디올 옴므 라인에서는 스포츠와 쌍두마차로 인기가 없을 녀석이지만개인적으로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럼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시더우드, 패출리, 베티버 이 세 가지 노트를 강조합니다​시트러스, 스파이시로 가볍고 산뜻하게 시작합니다살짝 김빠진 콜라 느낌이 있네요 ㅎ엘레미 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디올 옴므 라인에서 느껴지는특유의 송진(?)스러운 향..

향수리뷰/디올 2023.05.26

[딥티크] 오르페옹 EDP 리뷰 (feat. 1960's 파리 클럽으로..)

최근에 샘플로 받은 오르페옹입니다그동안 딥티크 하우스 제품들이 유명하고 평이 좋은 향수들이 많다는 걸 알지만이상하게 제겐 구매까지 이어지는 큰 매력이 없었어요시향도 예전에 두 번 정도만 해보고.. 오르페옹은 최근에 관심이 생긴 딥티크의 제품들 중 하나입니다이번에 시마을 대란 때 선택할 수 있는 샘플들 중 있어서덕분에 집에서 편하게 시착향을 할 수 있네요 1960년대 파리 생제르망의 재즈클럽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리뷰 시작할게요!쥬니퍼 베리가 주는 상쾌하고 시원함이 먼저 느껴집니다여기서 남자 향수라고 느낄 수 있지만이내 자스민 향이 올라옵니다클럽에서 남녀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중성적인 매력으로 시작합니다 60년대엔 활기찬 남녀가 모여서 노는 곳이 재즈클럽이었겠죠?당시 지식인, 예..

[로이비] 타임앤모스 리뷰 (feat. 타임 + 편백 나무 숲)

안녕하세요이번에 시마을 대란에서 향수를 구매하고 받은 샘플입니다샘플을 선택할 때 '타임앤모스' 이름만 보고선택한 녀석인데요어떤 향일지 궁금합니다로이비 라는 브랜드도 이번에 처음 봤어요 ㅎ 검색을 좀 해보니 한국 브랜드군요제품은 프랑스에서 만드나 봅니다그럼 뿌려 볼게요  NOTE탑 - 타임, 핑크페퍼미들 - 사이프러스, 제라늄베이스 - 모스, 패출리 제가 집에서 요리할 때 자주 써서 향을 잘 아는데타임의 향이 딱 느껴지네요강렬한 타임의 허브로 시작을 합니다핑크페퍼의 알싸한 느낌은 옅게 타임을 감싸고 있어요 제작 의도대로 숲의 향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시간이 흘러 전반적으로 향이 차분해지면패출리가 잘 느껴지네요패출리의 향은 '호랑이 연고' 를 떠올리시면 됩니다살짝 화~한 느낌! 모스와 패출리가 강하지 않아서 ..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미리스 옴므 EDT 리뷰 (feat. 커정이 만든 남자를 위한 우디 향수)

안녕하세요오늘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남성 향수를 리뷰할게요바로바로아미리스 옴므 EDT '아미리스' 라는 생소한 우디 노트를 보고우디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블라로 구매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할게요!만다린, 로즈마리, 사프론, 아미리스, 시더우드, 통카빈, 아이리스향조의 구성우선 생소한 단어인 '아미리스' 는 나무의 종류입니다(수지가 불이 잘 붙는지 횃불 대용으로 쓰여서 토치 나무라고도 불린다네요) 뿌리자마자 시트러스 한 향과 함께 나무 수지의 향이 확 나는데요샌달우드 비슷하면서 솔향의 느낌이 있네요천연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우디함과 프레쉬한 느낌이 고급스럽게 다가오며기온이 좀 높은 날에도 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스파이시한 느낌도 있는데 시원..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 쁘루 옴므 이탈리안 러브 (feat. 자몽 맛집의 또 다른 명작)

향수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여름 향수의 대표적인 제품들인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오리지널이 대박을 친 후 해마다 새로운 플랭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그중에서 오리지널보다 더 좋은 평을 듣는 제품들이1. 오 인텐스2. 포에버 블루3. 이탈리안 러브입니다.1번은 제가 아직 접해보지 못했으나2번은 샘플로, 3번은 본품으로 갖고 있습니다 포에버 블루 샘플에서 맡은 기가 막힌 자몽 향을 느끼고정보 검색을 좀 하다가제가 보는 해외 유튜버의 호평에비슷한 결의 이탈리안 러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할게요!뿌리자마자 피어나는상큼한 베르가못과 잘 익은 자몽의 향이 정말 좋습니다자몽이 메인인데 쌉쌀하고 떫은 자몽이 아니라정말 잘 익은 자몽을 착즙한 느낌이에요무척 상쾌하고 생생한 자몽의 향이 너무 맘에..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리뷰 (feat. 습한 여름에도 뿌려봐요)

시트러스 매니아로서 지나칠 수 없었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바로록시땅 록시땅은 핸드크림만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작년 여름 새로운 시트러스 향수를 검색하던 중록시땅 제품이 보여서 어떨지 호기심이 생겼고마침 가까운 백화점에 입점해 있어서5만원 상품권도 쓸 겸 방문! 매장에 들어가서 버베나와 시트러스 버베나 두 가지를 시향 해보고시트러스 버베나가 더 상큼해서 이 녀석을 선택했어요레몬 그 자체로 제게 다가왔던 향수.. 그럼 착향하고 리뷰 시작할게요!제가 갖고 있는 시트러스 향수들 중가장 쌍큼 한 향수입니다자연스러운 레몬의 상큼함이 팡팡 터집니다게다가 단내가 1도 없는 레몬이라 산뜻해요 레몬향이 정말 고급스러운 모기 스프레이 같기도 하고..어디선가 맡아본 느낌이 드는데 찾아냈습니다바로..이 '리몬첼로' 입니다이탈리아..

반응형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