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릴 플레르 리뷰 (feat. 힙한 그녀의 개성있는 장미)

향수리뷰/바이레도

[바이레도] 릴 플레르 리뷰 (feat. 힙한 그녀의 개성있는 장미)

SNOF 2023. 4.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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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동생 생일 선물로 줬던 릴 플레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여성 향수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올해 동생 생일선물로 줬던

바이레도 '릴 플레르'

 

동생에게 바이레도 선물을 하고는 싶고

평소에 장미 향을 즐겨 뿌리는 걸 봤고

엄마는 로노맨을 선물로 드렸으니

뭔가 다른 장미 향수를 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다가

릴 플레르에 꽂혔었습니다.

장미에 가죽이라니..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물론 호불호가 강해서 좀 걱정이었으나

동생의 이미지와 평소 착장을 알기에

어울릴 것 같아서 과감하게 줬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다행이었죠 ㅎ

저도 시향을 해보니 매우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해볼게요!

 

▶ 노트들만 보면 어려워 보이네요

뿌리자마자 상큼 쌉살 하고 달콤한 향이 싹 올라오네요.

그린 그린 한 아로마틱함과 탠저린의 달짝지근한 시트러스가 매력적이네요.

외국 오렌지 사탕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가죽의 느낌은 제가 가진 옴브레 레더와 비교했을 때 훨씬 약합니다.

쨍한 가죽의 느낌보다는 옅은 가죽의 느낌이에요.

스모키 한 느낌이나 텁텁한 느낌은 없습니다.

샤프론 때문인지 사알짝 스파이시함이 느껴집니다.

 

장미 향은 아주 매력적이에요.

로즈오브노맨즈랜드 와 다른 장미입니다.

로노맨이 좀 어른스러운 장미라면

이 녀석은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에요.

탑노트의 프루티하고 달달한 느낌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피부에 어느 정도 드라이 다운이 되고 나니

쌍콤한 꽃향기 로만 느껴집니다.

가죽 노트 때문인지 바닐라, 앰버그리스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무게감도 좀 있으나 제 코엔 그저 이쁜 꽃향기...

 

▶ 진짜 이런 이미지가 떠올라요. 가죽자켓 + 꽃 치마

 

지속시간은 좋은 편입니다.

6시간 이상 가는 것 같고

발향은 보통 이상입니다.

 

20대 여성분들부터 충분히 쓸 수 있어 보이고

밝고 활동적인 여성이 떠오르네요.

 

확실히 니치 브랜드답게 개성이 뚜렷한 향수입니다.

덕분에 나만의 개성 있는 향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해요.

꼭 매장 가셔서 착향을 해보시고 구매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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