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Note Of 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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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Apple Accord 1

- 일단 내가 갖고 있는 향료 중 사과와 그린한 이미지의 향료를 고르고 1차 조향. - 생각보다 거칠고 풀향이 너무 강해 이를 조절하기 위해 Hedion, Iso E Super 등을 첨가하고 앞서 넣은 향료의 밸런스를 조절함. 훨씬 부드러워지고 청사과의 풋풋함이 느껴짐. - 일부 수정 후 3차 조합해보니 2차보다 더 부드럽고 청사과의 풋풋함이 더 자연스럽게 다가옴. 껍질의 쌉살함, 과육의 달콤함이 느껴짐 - Cis-3-Hexenol이 국내는 품절이라 Triplal로 대체 했는데 추후에 구하면 대체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 프루티, 그린 향이 날아가니 부드럽고 우디, 플로럴한 잔향.

Hedione®

- 1962년 자스민 앱솔루트를 분석하여 발견했습니다 - CAS # 24851-98-7 - Family : Floral - Middle Note - 떠오르는 색 : White - 원액은 Scent Strip에서 2주정도 지속됩니다. - fresh, jasmin, floral, fruity, smooth, elegant, light, white - 현대 퍼퓨머리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쓰이는 향료입니다. - 자스민 향을 만들때 활용해 보세요 - 자스민 캐릭터의 화이트 플로럴한 느낌이며 주로 Transparent 역할을 해서 프레시, 투명함을 지지해주는 Body 역할 을 합니다. 이 프레시함 덕분에 시트러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프루티한 느낌도 있어서 플로럴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개..

[프레데릭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리뷰 ( No.1 인센스 장미)

벌써 세 번째 프레데릭 말입니다보니까 도미니크 로피옹 조향사의 작품만 세개네요이 분의 작품이 저랑 잘 맞나 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장미 향을 좋아해서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이하 포오레) 와실크 무드 엑스트레 에서 고민을 했습니다만두 가지 향 모두 매장에서 시향 해 보니포오레의 노트의 풍성함이 더 고급스럽고 완성도가 높게 느껴져포오레를 선택했습니다물론 서로 다른 느낌의 장미향이라 결국 실크 무드도 구매할 계획입니다 100ml의 포오레에는 400송이의 진짜 장미 향이 들어있다고 합니다비싼 건 다~ 이유가 있죠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향은 매캐한 인센스와 장미를 배경으로 두고새콤한 베리류의 프루티 한 향이 피어나네요의외의 반전 매력이랄까.. 하지만 이내 프루티함은 쏙 숨어버리고고혹적인 장미와 ..

[퍼퓸드말리] 할테인 리뷰 (feat. 달달한 싸나이의 우드향수)

안녕하세요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퍼퓸 드 말리의 할테인(2021) 입니다 저는 Oud 향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여러 Oud가 들어간 향수들 중 무척 유명한이니시오의 Oud For Graeatness 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은퍼퓸 드 말리의 할테인이 항상 궁금했습니다저는 이니시오의 OFG의 향을 모르므로 둘의 비교는 패스.. 퍼퓸 드 말리는 시향 할 수 있는 매장이 너무나 멀리 있어서 슬펐는데좋은 기회로 샘플을 얻었죠 요즘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무거운 향수들은 피하고 있었습니다만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할테인을 뿌려보겠습니다탑 - 클라리 세이지, 라벤더, 베르가못미들 - 프랄린, 사프론, 시더우드, 오드우드베이스 - 패출리, 베티버, 머스크, 레더, 천연 아가우드퍼퓸드말리 공식홈페이지우선 노트를 보니 프래그런..

[퍼퓸드말리] 레이튼 익스클루시브 (feat. 개성있고 고급진 남자의 우드향수)

퍼퓸 드 말리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고르라면레이튼 일 것입니다저도 한때 퍼퓸 드 말리 본품을 들이고 싶어서열심히 알아보고 후기도 찾아보곤 했는데시향을 해보면퍼퓸 드 말리 특유의 니치와 디자이너 중간의 느낌이가격을 놓고 봤을 때 생각보다 끌리진 않더라구요확실히 고급스럽지만 무난한 느낌.. 여러 작품들 중레이튼 익스클루시브는 제가 가장 궁금했고 갖고 싶었던 작품입니다특히 오우드를 어떻게 풀어 냈을지가 너무 궁금했어요확신의 가을겨울 향수라 리뷰를 여름 지나서 해야지 했는데도저히 궁금해서 못 참겠네요 30도에 육박하는 기온과 80%가 넘는 습도의 미친 폼을 느끼면서어디 착향하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TOP - 베르가못, 자몽, 사과MIDDLE - 제라늄, 시나몬, 라벤더, 아가우드BASE - 시프리올, 가이악우드,..

[르쿠방] 아쿠아 임페리 (aka. 상큼한 라벤더 허브티)

오늘은 르쿠방의 아쿠아 임페리를 가져왔습니다아쿠아 임페리의 조향사는 무려 무려.에르메스의 뮤즈GOAT 조향사 장 끌로드 엘레나입니다그만큼 퀄리티가 믿음직하다는 것이지요르쿠방이라는 하우스는 항상 궁금했는데때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서 가장 궁금했던 아쿠아 임페리를 구매했습니다 향수의 이름인 Aqua Imperi여기서 Aqua는 물이고 Imperi는 제국입니다물의 제국이름부터 청량하고 시원하죠? 아쿠아 임페리는 그라스 지방의 허브 정원을 표현했다고 하는데과연 어떨지 어디 한번 리뷰를 시작할게요!  보시다시피아~주아~주 심플한 노트 구성입니다공식 홈페이지에선 탑 노트를 베르가못이라 소개합니다 자! 이 향수의 메인은 라벤더입니다아로마테라피로 옛부터 사랑받은 라벤더는 꽃이지만 허브로 분류되죠그리고 남성적인 향수에 많..

[시슬리] 로레베 뒤베르 리뷰 (aka. 아카시아 치약 아시는분?)

저는 민트를 환장하게 사랑합니다민트 향수 중에선 개인적으로 제라늄 뿌르 무슈를 제일 좋아하죠 올해 4월, 시슬리 매장에서 뒤베르를 처음 시향 했었습니다제뿌무와 달리 순하고 이쁜 민트로 기억해요그렇게 잊고 있다가이번에 시슬리에서 무료 샘플을 준다 해서제대로 집에서 맛보기 위해 매장을 들려 샘플을 수령했습니다 몇 가지 다른 향수들도 시향을 해봤는데시슬리는 전반적으로 아로마틱 맛도리 입니다 자 그럼 집에서 여유 있게 어디 한번뒤베르를 뜯고 씹고 맛보겠습니다탑민트, 시소, 부추미들제라늄, 파피루스, 시더우드베이스오크모스, 패출리, 암브록산시슬리 공식 홈페이지오프닝이 정말 상쾌합니다일단 민트는 화~한 느낌이 거의 없어요매운 민트가 아니라 청량한 민트입니다그리고 민트답게 뿌리니까 시원하니 체온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 바카라 루쥬 540 EDP 리뷰 (aka. 달달한 나무)

안녕하세요조향사 프란시스 커정하면 바로 떠오르는 향수가 있습니다바로 바카라 루쥬 540!하도 요구르트 향이다 해서궁금하지만 뭔가 내키지 않는 향이라마음 구석 한켠에 뒀던 향인데좋은 기회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경험을 위한 소비아니겠습니까? 하하 긴 말 않고 소문의 요굴요굴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프래그런티카에서 해당 작품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만저는 항상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노트를 비교합니다서로 다른 경우가 많고 공홈이 더 명확하게 적어둔 경우도 많거든요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경우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노트를 좀 더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뉘앙스가 있습니다만 제 기대보다는 많이 약하네요오히려 사프론, 자스민 향이 잘 느껴집니다특히 사프론은 예전에 리뷰한바이레도의 릴 플레르의 오프닝이 떠올랐으..

[메모파리] 셔우드 리뷰 (feat. 로즈 + 샌달우드)

안녕하세요글을 쓰는 오늘 여름비가 내리는 촉촉하게 내리고 있네요덕분에 더위도 잠시 수그러들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향수들이 있죠장미, 그리너리, 우디...대부분 푸릇푸릇하고 숲의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네요개인적으로 플로럴 중에는 장미와 자스민을 가장 좋아합니다커정의 롬므 아라로즈 외에 또 다른 장미 향수를 갖고 싶었는데이번에 눈에 들어온메모 파리의 셔우드장미와 샌달우드의 조합이죠  장미+오우드, 장미+패출리 향수는 많이 알려진 작품들이 많습니다샌달우드와의 조합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신선해서 관심이 갔고결국 구매까지 이어졌습니다메모 파리 작품을 처음 사보게 됐네요  탑 당근 씨앗, 블랙 커런트, 핑크페퍼 미들 오렌지 블로썸, 스파이스 노트, 다마스크 로즈 베이스 샌달우드, 오크, 캐쉬메란 첫 향은살짝 ..

[엔씨피] 401 라벤더 & 주니퍼 리뷰 (feat. 이거슨.. 집시워터..?)

여름맞이 할인행사 중이던 무신사를 기웃거리던 저는여름 옷들을 담고 70,000원을 넘겨 추가 할인을 받기 위해양말이라도 담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싼 거 뭐 없나 둘러보던 중N.C.P.라는 향수 브랜드가 1+1 행사를 하는 걸 봐버렸습니다살짝 서치를 해보니 지보단 향료를 쓰는 스웨덴 회사..바로 살만한 거 있나 정보 수집..(그러나 많지 않았던 정보..) 401 라인과 601, 701 라인이 몹시 구미가 당겼으나601의 우디, 701의 베티버 &레더는 소장하고 있는 향수들과겹치는 느낌이 많아 401 라벤더 & 쥬니퍼로 선택했습니다라벤더와 쥬니퍼라니.. 푸제르 매니아는 코가 벌렁벌렁합니다 결국 무신사에 총 9만원 넘게 헌납..자 그럼 뿌려보겠읍니다 탑쥬니퍼, 시트러스 어코드미들아이리스, 샌달우드, 세이지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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