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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플래티넘 에고이스트 리뷰 (feat. 고급지고 우아한 허브 향수)

안녕하세요!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수 중 하나인플래티넘 에고이스트입니다. 샤넬은 향수 명가입니다.저는 이 향수를 맡은 후 인정 안 할 수가 없더군요.1993년 발매된, 30년이 된 향수임에도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어쩜 이리 고급스러운 향을 만들어 내는지..믿고 사는 샤넬..누군가 제게 푸제르 계열 향수들 중 딱 하나만 써야 한다고 하면고민 없이 요 녀석을 고를 겁니다 자.. 긴말 않고 뿌려보겠습니다.우선 시트러스 하면서 시원하고 향긋합니다탑노트에 있는 라벤더, 로즈마리, 네롤리, 페티그레인을짓이겨서 만들어낸 신선한 허브의 느낌진짜 엄청 아로마틱 해요맨발로 허브들이 가득 깔린 길을 걷는 기분입니다 푸제르-그린 어코드라 남성적이지만강렬한 라벤더의 느낌이 아니라서바버샵 느낌이 1도 없습니..

향수리뷰/샤넬 2023.05.22

[조 러브스] 넘버 42 더 플라워 샵 (feat. 꽃다발과 부케)

안녕하세요!여러분 꽃집 향기 좋아하시나요?각종 꽃들의 향기와 줄기, 잎사귀의 향이 한데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꽃집만의 특유의 향저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조 말론 여사가 그 향을 재현했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는데시빌리지에서 조 러브스 트리오 세트를 구매하면서샘플을 받았습니다.이름부터 플라워 샵이라니 기대가 됩니다.그럼 한번 착향을 해볼게요!  공식 홈페이지 노트짓이긴 잎사귀와 줄기, 작약, 이끼뿌리자마자 여러 꽃향기들이 확 느껴집니다.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꽃향기..살짝 아카시아 껌이 떠올랐네요.어디선가 맡아본 여성 화장품 같기도 하고...(제가 플로럴 쪽은 많이 부족해서 특정 꽃향기를 콕 집어내지는 못하겠어요... ㅜㅜ) 머릿속에서는 하얀 꽃다발 혹은 부케가 연상되는 향기입니다.음... 생각보다 꽃집의..

[휴고 보스] 보틀드 토닉 리뷰 (feat. 여름&헬스용 향수 추천!)

안녕하세요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봄이 많이 짧아져서 더운 날 뿌리기 좋은 향수를 많이 찾고 계실 텐데요제가 이번에 리뷰할 향수는휴고 보스 향수입니다.그중에서 보틀드 라인의 여름용으로 제일 좋은보틀드 토닉입니다. 한때 정말 잘나가던 향수였죠..저희 아버지도 젊은 시절 쓰셨다던 브랜드지금은 입지가 많이 줄었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좋은 향수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향수를 운동 갈 때 뿌리려고 샀습니다 ㅎ향이 무겁지도 않고 샤워젤 st 느낌이라 주위에 피해도 주지 않으며좋은 향을 은은하게 발산해서 정말 좋아요. 그럼 향 리뷰를 해볼게요!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노트 구성탑시트러스, 애플미들토닉 진저, 시나몬베이스센슈얼(?) 우디 다소 인공적이지만 탑의 시트러스와 사과의 향이 상쾌하네요.휴고 보스 특유..

[조 러브스] 망고 타이 라임 리뷰 (feat. 동남아 고급 리조트)

안녕하세요!오늘은 조 러브스의망고 타이 라임을 가져왔습니다. 여름에 뿌리기 좋은 과일 향수 중 하나죠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수이기도 합니다. 그럼 긴말 않고 스타트!  오~잘 익은 달달한 망고의 향과 상큼한 라임즙이 동시에 터집니다.망고주스에 라임 조각을 올려놓은 것 같아요.그리고 사탕 같은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제가 갖고 있는 비슷한 열대과일 향수인바이레도의 발다프리크 보다는 덜 달고 더 시트러스 합니다. 참고로공식 홈페이지에서 강조하는 키노트는골든 망고, 라임, 블랙페퍼, 민트 잎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망고의 달달함은 낮아지고라임의 상큼함은 유지가 돼서확실히 여름에도 뿌리기 좋아요 눈을 감고 맡으면동남아시아의 해변이 있는 리조트에서망고 주스 한잔 옆에 두고그늘 밑..

[돌체앤가바나] 뿌르 옴므 리뷰 (feat. 남자를 위한 나만아는 비누향)

안녕하세요이번엔 돌체앤가바나의 옴므 라인 향수 중 클래식 라인'뿌르 옴므'입니다. 돌체앤가바나 하면 제일 유명한 게 라이트블루 시리즈그리고 더원 시리즈입니다.각자 더운 날, 쌀쌀한 날 뿌리기 좋은 평을 받고 있죠. 그렇다면 '뿌르 옴므'는 어떨까요?   공식 홈페이지 노트탑타라곤, 오렌지 블로썸, 이탈리안 레몬미들프렌치 클라리 세이지, 라벤더, 발사믹 메리골드베이스쿠마린, 캐시메란, 샌달우드  시작은 상큼한 시트러스 하기보다는옅은 시트러스와 플로럴, 풀 내음 이 잘 조합된 향이 납니다.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미들 노트의 허브 3인방이향의 중심을 허벌하고 아로마틱 하게 단단히 잡아줍니다.그리고 라벤더가 있으나 강하지 않아요아로마틱 푸제르 계열이라고 하지만바버샵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뭔가 ..

[조 러브스] 코발트 파츌리 앤 시더 리뷰 (feat. 고급 방향제...)

안녕하세요                                                           오늘도 조 러브스 향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바로                                                                       코발트 파츌리 & 시더파츌리 와 시더라니..우디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직관적인 이름이 또 있을까요?저도 그중 한 사람으로 기대가 무척 됩니다. 자 그럼 뿌려보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노트들을 보니거를 타선이 없습니다.자몽, 제라늄, 베티버, 시더우드, 패츌리하나같이 제가..

[조 러브스] 조 바이 조 러브스 리뷰 (feat. 시트러스우디 좋아해요?)

안녕하세요!오늘도 조 말론 여사의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날이 점점 더워지는데이때 필요한 향수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시원~한 녀석들이죠. 저번에 리뷰한 포멜로가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비슷한 뉘앙스를 주는조 바이 조 러브스또한 기대가 됩니다.  노트의 구성을 보면크게 시트러스, 스파이스, 우디로 더운 날 뿌리기 좋은 3박자를 갖췄네요 뿌리자마자 역시나 상큼한 향이 달려옵니다포멜로가 살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였다면조 바이 조 러브스는자몽과 라임을 동시에 짜냈을 법한 느낌입니다.청량한 시트러스, 초록빛이 떠오르는 상큼함이에요.비터 오렌지의 이름 그대로 쌉쌀한 향도 있습니다.정말 자연스러운 상큼함이라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는 기분..조 러브스는 시트러스 맛집이네요!  중반부터베티버와 다른 우디 노트들이..

[조 러브스] 포멜로 리뷰 (feat. 순둥한 떼르데르메스)

현재 시빌리지에서 조 러브스 행사를 하고 있죠.마침 페이백 이벤트도 있고 조 러브스 향수가 궁금하기도 해서트리오 세트를 구매했습니다.그중에서 오늘 리뷰할 향수는 바로포멜로 입니다. 사실 저는 조 말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왜냐! 향은 좋지만 너무나도 짧은 지속시간 때문...!!과연 조 러브스는 어떨까요?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를 시작할게요!                                                                포멜로는 제겐 생소한 과일입니다.사실 처음엔 멜론 같은 과일인 줄 알았어요.하지만 알고 보니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었습니다. 시트러스 + 베티버 + 패츌리 그리고 스파이시(정향)딱 제가 좋아하는 향조 들이군요. 탑노트.. 음 정말 좋네요.이게 새콤하..

[톰포드] 보드쥬르 EDP 리뷰 (feat. 젊고 멋진 바버샵 사장님!)

안녕하세요오늘은 톰포드의 보드쥬르 를 리뷰할게요.푸제르, 바버샵의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어디선가 맡아본 클래식한 남자의 향기소위 말하는 강한 스킨의 향그게 보드쥬르의 전반적인 느낌이에요. 우리나라는 클래식한 바버샵 향을 선호하지 않아 아쉽답니다.. 자 그럼 리뷰를 해볼까요?                                                               뿌리자마자 향긋한 라벤더가 쫘악 퍼집니다.아주 살짝 달큰함이 느껴지고스파이시 하면서 시원~한 청량감이 들어요.그린, 허브, 얼씨.. 굉장히 아로마틱 합니다 푸제르, 클래식, 바버샵 이라 해서 올드할 것 같지만의외로 현대적입니다.푸제르, 바버샵 계열 향수들 사이에서 가장 젊은 향수랄까..탑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바버샵이 중반부..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슈 EDP 리뷰 (feat. 상큼한 레몬케익)

안녕하세요!오늘은 샤넬 남성 향수 중개성 넘치고 고급진 향수 중 하나인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슈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여름에 쓰기 좋은 샤넬 향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생각보다 쓰는 사람이 적어서굉장히 유니크하고 퀄리티가 너무 뛰어납니다.특히 시트러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그럼 칙칙 뿌려보겠습니다! 와..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레몬은 찾기 힘들 것 같아요!샤넬이 천연 향료를 잘 쓴다고 하던데눈앞에서 레몬과 베르가못을 꽉 쥐고 짰을법한 상큼함이 너무 좋습니다.정말 정말 신선한 시트러스가 팡팡 터집니다.기분이 너무 좋네요.그리고 뒤이어 크리미한 바닐라가 살짝 올라옵니다덕분에 '레몬 머랭 파이, 레몬 케이크' 등등 레몬이 들어간디저트가 떠오릅니다.바닐라가 들어가서 여름에 쓰기 좀 그렇지 않나..

향수리뷰/샤넬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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