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집 향기 좋아하시나요?
각종 꽃들의 향기와 줄기, 잎사귀의 향이 한데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꽃집만의 특유의 향
저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조 말론 여사가 그 향을 재현했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는데
시빌리지에서 조 러브스 트리오 세트를 구매하면서
샘플을 받았습니다.

이름부터 플라워 샵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그럼 한번 착향을 해볼게요!



공식 홈페이지 노트
짓이긴 잎사귀와 줄기, 작약, 이끼
뿌리자마자 여러 꽃향기들이 확 느껴집니다.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꽃향기..
살짝 아카시아 껌이 떠올랐네요.
어디선가 맡아본 여성 화장품 같기도 하고...
(제가 플로럴 쪽은 많이 부족해서 특정 꽃향기를 콕 집어내지는 못하겠어요... ㅜㅜ)
머릿속에서는 하얀 꽃다발 혹은 부케가 연상되는 향기입니다.
음... 생각보다 꽃집의 물, 흙의 느낌이 없고 초록 잎사귀나 줄기의 느낌이 약합니다.
초반이라 꽃 이 강하네요

청초하고 맑은 이미지의 꽃향기에요.
다소 공간의 향기 느낌도 있네요.
시간이 좀 지나니
전반적으로 차분해지면서
그린한 느낌과 살짝 촉촉하면서 점점 포근해집니다.



확실히 어디선가 맡아본 향입니다
평소에 꽃집을 들러보셨거나
결혼식장에 있는 생화들에 관심을 갖고 향을 맡아보셨다면
친숙한 느낌이 드실 거예요
독특하지는 않지만 향이 예쁩니다
딱 지금
봄에 뿌리기 너무나 좋아 보여요
뿌리고 꽃놀이 딱 가면 누가 꽃인ㅈ..
결혼식 참석하실 때도 뿌리시면 정말 잘 어울릴 향입니다.
(사나이의 향만 매일 맡는 제 주관적인 생각..)
지속시간은 3시간 이상으로 좀 약한편입니다.
발향은 보통 정도로 초반 5~10분 정도 잘 나다가 그 이후부터는 점점 차분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꽃 향을 좋아한다면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좋아하시면 꼭 시향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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