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 러브스의
망고 타이 라임
을 가져왔습니다.
여름에 뿌리기 좋은 과일 향수 중 하나죠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수이기도 합니다.
그럼 긴말 않고 스타트!
오~
잘 익은 달달한 망고의 향과 상큼한 라임즙이 동시에 터집니다.
망고주스에 라임 조각을 올려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탕 같은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제가 갖고 있는 비슷한 열대과일 향수인
바이레도의 발다프리크 보다는 덜 달고 더 시트러스 합니다.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강조하는 키노트는
골든 망고, 라임, 블랙페퍼, 민트 잎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망고의 달달함은 낮아지고
라임의 상큼함은 유지가 돼서
확실히 여름에도 뿌리기 좋아요
눈을 감고 맡으면
동남아시아의 해변이 있는 리조트에서
망고 주스 한잔 옆에 두고
그늘 밑 선베드에 누워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계속 맡다 보니
망고와 라임의 향이 굉장히 익숙하네요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뭐랄까..
과일 모양의 비누에서 맡아본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은은하게 깔려있는 블랙페퍼와
민트향이 청량감을 더 해 주네요.
잔향으로 갈수록 향은 깨끗하고 비누 같은 느낌으로 남습니다.
향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이름 그대로
망고라임
망고라임
망고라임후추민트
망고라임후추민트
이런 느낌으로 흘러가요 ㅎ;;
지속은 3시간 이상이나
발향이 확 죽어서 더 짧게 느껴집니다.
아주 은은해지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추가로 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 향을 맡게 하고 싶으시다면
집을 나서기 전에 5~6뿌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 가벼운 차림에 뿌리기 좋아요.
딱히 망고향, 라임향에 불호가 없으시다면
블라인드로 구매하셔도 만족하실 향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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