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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조프] 다크 럼 향 그 자체인 취할 것 같은 향수! '토니 아이오미 몽키 스페셜'

전설적인 락 밴드인 '블랙 사바스' 의 기타리스트인 '토니 아이오미' 와이탈리아 니치 하우스 제르조프의 콜라보로 탄생한 향수입니다.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향수로제르조프 향수들 중에서 낙소스와 더불어 가격 방어가 잘 되는 향수라그레이마켓에서도 꽤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저는 Fragrancebuy 에서 $127 에 구매를 했네요. 굉장히 풍부한 럼 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과연 어떨지 착향을 해보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와우 강렬한 시작입니다초반에 까스활명수 농축액 같은 향이 쫙 퍼져서 놀랬는데금방 그 향들이 풀리면서 진또가 등장합니다(사실 저처럼 여러 향수들을 거쳐 이 향수까지 왔다는 건 이정도 강렬함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거예요) 보틀 사이로 비치는 찐한 갈색의 수색이 보여주듯 정말 ..

[로렌조빌로레시] 쌉싸름한 Art 니치 토바코 향수! '아트만 자만'

최근에 또 아주 만족스러운 토바코 향수를 구매했습니다바로 이탈리아 장인의 개성만점 클래식 니치하우스인로렌조 빌로레시의 '아트만 자만' EDP 입니다 이 향수는 EDT 와 EDP 두 가지가 있는데차이점은 단순히 부향률인것 같아서 당연히 조금 웃돈을 주고 EDP 버전을 구매했네요 저는 이 작품을 제가 즐겨보는 해외 향수 유튜버의 소개로 알고 있었는데다행히 국내 향수 편집샵이 유통을 하고 있고최근엔 큰 할인을 해서 위시를 청산했습니다 과감한 블라인드 구매였지만 결과는 대성공! 조향사 본인의 하우스라 그런지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손에 넣었네요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노트를 보면 느껴지는 클래식함!거기에다 토바코 우세의 향이라니...코가 정말 벌렁벌렁 하네요 뿌리자마자 바로 묵직~한 향들이 느껴..

[퍼퓸드엠파이어] 러시아 제국을 표현한 향수! 보드카, 홍차, 그리고 담배(?) '앙브르 뤼스'

최근에 조보이의 50% 할인을 통해 구매한 퍼퓸드엠파이어의 '앙브르 뤼스'입니다(아마 러시아의 앰버라는 뜻을 가진 것 같아요)향은 러시아 제국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니치하우스였는데좋은 기간에 싸게 잘 산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 작품은 2003년에 출시되었고러시아 컨셉 답게 보드카와 스모키 한 러시안 홍차를 향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퍼퓸드엠파이어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죠 클래식한 스타일의 앰버향으로 시작합니다노트에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죽과 앰버를 표현하는 향료인 랍다넘의 향이 느껴집니다 뭔가 거친 독주의 향이 느껴지는데이게 보드카를 표현한 향인 것 같습니다보드카 자체는 딱히 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조향에서는 살짝 아로..

[아프난] 불가리 타이가 의 완벽한 클론향수! '투라시 블루'

불가리 향수의 프리미엄 라인인 레 젬메 에는타이가 라는 향수가 있습니다 특유의 우디, 머스크한 향이 정말 매력으로루이비통의 애프터눈 스윔, 소스피로의 비브라토가이 타이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들이며특히, 애프터눈 스윔은 타이가와 같은 조향사인 '자크 카발리에' 의 작품이며타이가에 짠맛을 추가한 버전으로 느껴졌습니다. 여튼 위 세가지 향수들의 공통점은 40~50만원대라는 점..하지만오늘 리뷰할 아프난의 투라시 블루는 배송, 관세 포함 6만원이면 해결이 됩니다 많은 유명 해외 향수 유튜버들이 인정한 클론향수로다들 엄청나게 호평을 날린 향수입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아프난이라는 브랜드는이미 해외에서 검증이 완료된 클론 향수 브랜드로원작에서 살짝 변형을 가해 평균 85% 이상의 싱크로율을 ..

[아무아쥬] 상큼한 향신료가 가득한 토바코 향수! '바운드리스'

아무아쥬는 미르, 올리바넘(프랑킨센스), 벤조인, 엘레미 같은레진 계열을 잘 쓰는데 그 퀄리티가 최상급이죠거기다가 향신료 또한 풍부하게 잘 쓰는 하우스입니다 그곳에서 만든 토바코 계열 향수들이 몇 가지 있는데오늘은 대중적인편에 속하는 토바코 향수로바운드리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뚜껑이 저런 이유는 해외에서 좀 더 싸게 테스터를 주문했기 때문이에요  상큼한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시트러스 계열의 향이고 카다멈이 주는 특유의시트러스 캐릭터 같기도 합니다 새큼한 향신료들의 향이 잘 느껴지고달달한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끈적한 느낌보다는 메마른듯한 건조한 향이 특징이에요바짝 마른 건조함이 우디한 느낌을 더 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스모키한 느낌은 강하지 않고잘 마른 시가의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향은 톰 포드의 '토바..

[입생로랑] 옷장 라인의 달달 바닐라!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베이비캣'

입생로랑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인르 베스띠에르의 달달함을 담당하고 있는 숨은 보석'베이비캣'입니다 아기고양이가 아니라 입생로랑 고유의 호피무늬 원단을 베이비캣이라고 한다네요 여튼조향사는 프레데릭 말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제라늄 뿌르 무슈, 카날 플라워, 프로미스를 조향 한 도미니크 로피옹 의 작품으로그 특유의 진하고 강렬한 조향 스타일이 잘 녹아있는 향수예요 자 긴말 않고 바로 뿌려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제품이라저는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옹이 베이비캣 출시 1년 전에먼저 출시했던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바나글로리아'를 먼저 구매해 봤습니다.둘의 DNA는 거의 90% 비슷하다고 들었거든요 바나글로리아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에세계적으로 못 구해서 난리인 베이비캣은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

[트루동] 네롤리, 자스민, 일랑일랑 꽃 한 다발이 담긴 향수 ' 엘레'

화이트 플로럴은자스민, 네롤리, 오랜지 블로썸, 튜베로즈 등이 대표적인 향조로풍성하고 묵직한 향이 특징인 고혹적인 꽃향을 품고 있습니다 그 꽃향들을 모아 모아 하나의 향수로 만든 작품이 있는데요오늘 리뷰할트루동의 '엘래' 입니다 화이트 플로럴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모두 모여주세요~~ 공식 홈페이지의 노트를 보면제가 가져온 이미지 외에 사과, 벤조인이 추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시작은초록빛 향을 머금은 상큼한 네롤리로 시작합니다오렌지 꽃 답게 시트러스한 캐릭터도 갖고 있는 네롤리가탑 노트의 역할을 맡아주었네요 공식 노트에 있던 사과는과육의 느낌보다는 청사과의 초록빛 껍질, 나무의 잎사귀 같은 느낌을 살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무거울 것 같았던 향수였는데의외로 정말 싱그러운 시작입니다 그리고 점점묵직한 꽃향이 ..

[라리끄] 한층 더 복잡하고 우디하게 업그레이드 된 베티버 향수 '앙크르 느와 익스트림'

라리끄가 만든 베티버 향수앙크르 느와가 큰 성공을 거두자좀 더 복잡하고 강화된 성능으로 나온 플랭커인앙크르 느와 익스트림입니다 오리지널 보다 더 큰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오리지널 EDT가 만족스러워서 바로 주문한 녀석이죠 테스터 제품을 직구했는데관부가세, 배송비 모두 포함하여5만 원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자 그럼 바로 착향을 해보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탑은 오리지널과 비슷하지만엘레미 레진이 주는 시트러스 한 송진향 같은 느낌이추가되어 좀 더 풍부한 향을 보여주네요좀 더 우거진 사이프러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베티버향 역시 좀 더 진해졌습니다원래 베티버 자체가 스모키 한 향을 갖고 있는데여기에 추가로 인센스 노트를 더해서더욱 스모키한 향이 되었습니다 익스트림의 인센스 노트는 프랑키센스나, 올리바넘에서 느껴지는..

[메튜장]달콤한 과일향수! 딸기, 코코넛, 통카빈이 살아있는 '레브 앙 플라메'

메튜장의 신상 4종 향수 리뷰의마지막 시간입니다 앞의 3가지 작품들도 서로 겹치지 않고개성있는 색을 보여줬기에마지막 작품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Top체리, 오렌지, 카시스(블랙커런트), 딸기Mid바이올렛, 아몬드, 자스민Base코코넛, 카라멜, 통카빈 노트를 보고 예상 할 수 있듯뿌리자 마자 달달한 과일향이 팡팡 터집니다여러가지 과일향이 뒤섞여 있습니다 과일들은 상큼달달 한데요저는 딸기향이 가장 크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코코넛 향도 강하게 느껴집니다이 코코넛 향 덕분에이국적인 휴양지에서 과일 주스를 마시는 기분이에요 코코넛과 통카빈이 크리미하고 고소한 향을 만들어 냅니다 뿌린지 1시간 정도가 지나니달콤한 향과 딸기, 코코넛, 통카빈의 향이쭉 지속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4가지 향수들 중..

[킬리안]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꼬냑 향수! '엔젤스 쉐어

출시이래 여전히 '꼬냑' 향수 지구 1짱을 먹고 있는킬리안의 대표주자 엔젤스 쉐어 뭔가 너무 하잎 되어 있는것 같아 킬리안 매장에서 시향도 대충하고살까 말까 항상 고민하던 향수였는데이번에 큰 맘먹고 하나 들였습니다 착향은 구매 후 처음 해봤는데오우.. 기가 막히네요시향지와는 완전 다르게풍성하고 엄청난 매력이 느껴졌습니다결과는 대만족! 자 그럼 제가 느끼는엔젤스 쉐어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뿌리자 마자저는 포도주 냄새를 확 느꼈습니다달달한 포도주가 떠오릅니다잘 말린 건포도의 느낌이랄까요건과일의 향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드는 꼬냑으로 유명한 헤네시 가문의 향수답게그 느낌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네요부지한 술의 느낌이 정말 일품입니다 저는 꼬냑은 잘 모르지만위스키는 좋아하기에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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