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향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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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향수 24

[불가리] 달지 않은 럼 + 토바코 향수의 명작! '맨 인 블랙'

불가리는 디자이너 하우스지만향수도 정말 잘 만들기로 유명한 곳이죠현재는 수많은 니치 향수들이 대한민국에 넘쳐나지만예전에는 몇몇 디자이너 하우스들 뿐이었고그중에서 불가리는 정말 인기있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선 블루, 뿌르 옴므 이 두가지가 베스트 셀러로 잘 나갔었는데전세계로 봤을 땐 맨인블랙 이녀석이 베스트 셀러입니다  예전엔 강하고 찐~한 향수로 인식이 됐을지 모르지만여러 니치향수들이 사회에 녹아들면서많은 분들이 강렬한 향수들에적응한 후각을 얻게 되었죠 덕분에 오늘 리뷰할맨인블랙도 많은 분들에게사랑 받을 수 있을거라 확신하며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들과약간의 달콤함강렬한 럼의 부지함으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건조한 느낌의 향으로끈적이거나 꿉꿉한 느낌이 없이담백하고 ..

[입생로랑] 남자를 위한 가장 완벽한 패츌리+바닐라 향수 '턱시도'

입생로랑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인라 베스티에르의 턱시도입니다 이미 해외에선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고국내에선 이제 슬슬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시향할 수 있는 매장이 적고프리미엄 라인 답게 높은 가격이라는문턱이 있지만저는 구매 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그만큼 명작이에요! 명작! 긴말 않고 착향해서 리뷰를 진행해 볼게요!  병에 붙은 라벨을 보면Epices - Patchouli라고 적혀있습니다향신료와 패츌리라는 뜻인데요턱시도의 메인 향조를 의미합니다 시작은 상쾌한 시트러스와초록빛 줄기, 허브들을 연상케 하는바이올렛 잎의 향이 우아하게 퍼져나갑니다 바이올렛 잎의 향이 정확이 어떤 향인지 잘 몰랐는데최근에 아무아쥬 인터루드 블랙 아이리스를 들였습니다공통 노트로 바이올렛 잎이 있거..

[메모파리] 중동 스타일의 오우드+가죽 향수! '이베리안 레

아직 모든 레더 시리즈를 맡아 본건 아니지만지금 까지 맡아본 레더 중 가장 제 취향에 맞았던 레더이베리안 레더입니다 이베리안은 이베리아 반도즉 스페인, 포루투갈이 있는 땅입니다북 아프리카와 정말 가깝기에역사적으로 이슬람의 침공을 받기도 해서이슬람 문화가 스며들어 있기도 한 지역이죠 사자문양, 남부유럽인 이베리아이 둘 때문에 또 다른 유럽 스타일의 향인가 했는데웬걸 오우드 향이 있는 중동 스타일의 강렬한 무게감의 향이더군요 너무나 제 취향인것그럼 리뷰 시작!  토종 중동 하우스라기 보다는유럽 태생의 중동 퍼퓨머리 스타일인 니치 하우스들예를 들어제르조프, 판테온 로마, 니샤네 가 떠오르는 향이며프레데릭 말의 프로미스도 떠오르는.. 진하고 강렬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대부분 좋아 할 느낌을 받았습니다 뿌리자 마..

[장폴고티에] 최고의 르말? 현 시간 전세계 남성 향수 평점 1위 '르말 엘릭서'

르말 향수에 관심을 갖게 된건바로 작년에 출시된 엘릭서 덕분입니다 저는 토바코 노트를 정말 좋아하는데엘릭서에 토바코 노트가 있고평점도 현재 프래그런티카 남성향수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서 대체 어떤 향수길래 이런 평가를 받을 수가 있는거지?하는 궁금증이 결국 구매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직구로 구매했는데 최근 공휴일이 중간 중간 껴있어서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수령했습니다 바틀이 정말 독특한건 알고 있었지만실물로 보니 정말 특이하네요 ㅎㅎ특히 꼬치가 생각보다 더 튀어나와 있어서손에 닿을 때마다 기분이 나쁩니다(125ml 이라 더 큰가..) 자 그럼 본격으로 향 리뷰를 해볼게요! 우선 저는 EDT, Le Parfum 버전을 맡아 보지 않아서이 둘 과 엘릭서를 비교 할 수는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노트만 봤을..

[메모 파리] 가죽 자켓을 걸치고 바라보는 아일랜드의 풍경! 아이리쉬 레더~!

가죽 맛집 메모 파리의 두 번째 향수!아일랜드 + 가죽 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아이리쉬 레더입니다공식 홈페이지에 있는아이리쉬 레더 관련 일러스트인데과거 아일랜드의 시골 아침(?)을 주제로 조향 한 것 같아요아침 이슬을 머금은 주니퍼베리, 마굿간, 밀가루..이런 목가적인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했고키 노트는 주니퍼베리, 마테, 가죽 이라고 하네요 자, 그럼 착향을 하고 향을 느껴 보겠습니다 상큼한 시트러의 향과 함께쥬니퍼 베리가 주는 상쾌한 솔향이 느껴집니다우거진 숲이 떠올리게 하네요이 상쾌한 나무의 느낌은 생각보다 오래 유지가 됩니다  살짝 스파이시하면서 아로마틱 한 느낌이정말 기분좋게 만듭니다  마테가 주는 쌉싸름한 느낌도 존재하며아주 살짝 달달한 향도 느껴지네요 메모 파리 특유의 가죽향은 처음부터 쭉 느껴..

[엠 미칼레프] 섹시한 상남자가 떠오르는 니치 향수 '디지얼톡식'

안녕하세요~이번엔 국내엔 좀 생소한 니치 하우스인엠 미칼레프의 '디지얼 톡식' 입니다 아로코 매장에서 시향을 해보고너무나 맘에 들어서 찜 해놨다가 세일기간에 들였던 작품이고여름동안은 봉인해 두었다가 이제 선선해지기 시작해 드디어 첫 펌핑을 한 친구입니다 우선 병 디자인부터 아주 예술적입니다'블루' 보틀블루 드 샤넬, 소바쥬, 딜런 블루, 레이튼..소위 말하는 남성용 향수인 '블루 프래그런스' 의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자 그럼 착향을 하고 리뷰를 해볼게요! 뿌리자 마자 민트같은 시원한 향이 프레시한 느낌을 주네요아로마틱한 허브의 느낌이 강하며이러한 느낌은 '카다멈' 이라는 향신료가 주는 것 같습니다남성적인 향을 좋아하는 저는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 잡혔습니다 살짝 달달한 향도 느껴지며 프루티한 향이 있는데..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1921 ! 최고급 시트러스 + 네롤리 + 우디 향수!

안녕하세요~샤넬에는 레 직스클루시프디올은 라 콜렉시옹 프리베에르메스는 에르메상스 최고의 디자이너 하우스들은각자 프리미엄 향수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들은 당대 최고의 조향사를 마스터 퍼퓨머도 두고최고급 원료들로만 조향을 하는데요 구찌에도 당연히 프리미엄 라인이 있습니다바로 알케미스트 가든그리고 알케미스트 가든의 마스터 퍼퓨머는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스페인 출신의 위대한 예술가 알베르토 모리아스입니다요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조향사입니다 자 그럼 그가 구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만든 1921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요? 노트 구성은 깔끔합니다이 구성을 '쾰른의 물' 을 뜻하는오래된 장르인 코롱(cologne) 인데요100주년을 기념하여 클래식한 장르를 택한게 아닐까해요 아주 상큼하고 시원한 레몬..

향수리뷰/구찌 2024.08.26

[존 바바토스] 니치 향수들 사이에서 보석처럼 숨어있는 가성비 최강 여름 향수! '아티산 퓨어'

한때 정말 잘 나가던 여름 향수존 바바토스 아티산그 인기에 힘입어 하얀 느낌으로 출시된 플랭커인존 바바토스 아티산 퓨어 입니다. 한동안 비싼 향수들에 눈이 팔려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아티산을 오랜만에 뿌려 봤는데 정말 잘 만든 향수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그리고 그 다음날항상 여름마다 살까말까 하던 향수인아티산 퓨어를 구매했고이틀간 연속으로 뿌렸는데진짜 왜 이제야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정말 뛰어난 향수라 느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해 볼게요!살짝 달콤한 시트러스향을 시작으로쌉사름한 페티그래인의 잎사귀 향이 아로마틱하면서 프레쉬하게 만들어 줍니다 탑노트의 시작이 이게 정말 쿠팡에서 4만원대에 팔고 있는 향수가 맞나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정말 뛰어납니다. 20만원대 이상의 니치 감성이 여기서도 잘..

[퍼퓸드말리] 매력적이고 무난한 토바코 향수로 추천하는 '헤로드(Herod)'

날이 쌀쌀해지면서 Warm 한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 빛을 발휘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최근에 토바코 향조에 꽂혀서 시향도 많이 하고 구매도 몇 가지를 했는데요 시향만 한 작품들은 톰포드 - 토바코 바닐, 토바코 오우드킬리안 - 백투블랙 구매를 한 작품들은쇼파드 - 우드말라키제르조프 - 낙소스퍼퓸드말리 - 헤로드 이렇게 됩니다. 재밌는 건 시향을 한 향수들은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았고구매한 향수는 모두 블라인드 구매라는 점.. 우드 말라키의 건조한 토바코 향도 매력이고낙소스의 아로마틱하고 달콤한 바닐라 토바코도 정말 좋습니다만퍼퓸드말리의 헤로드는 위 두 향수들보다 무난하면서 매일 뿌리기에 부담이 없다고 느껴져최근에 많이 뿌리고 있네요 사실 헤로드가 사고 싶은 1순위였지만 퍼드말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이너 브랜드..

퍼퓸드말리 Kalan '칼란' 리뷰 / 상남자의 오리엔탈 푸제르 향수!

안녕하세요!니치 향수 하우스인 펴퓸드말리에는 좋은 향수들이 정말 많습니다레이튼, 헤로드, 델리나, 칼라일 등등.. 오늘 리뷰할 칼란은 인기 있는 향수는 아니지만개성 있고 강렬한 캐릭터를 가진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이죠 긴말 않고 바로 착향 해서 칼란(Kalan)이 품고 있는스토리를 읽어 보겠습니다 강렬한 레드의 보틀 색처럼세차게 시작합니다노트 구성을 보면 시트러스, 라벤더, 통카, 오크모스일단 푸제르 계열의 골격을 갖고 거기에 스파이시, 앰버 우드가 더해져오리엔탈 푸제르의 캐릭터를 띄고 있습니다 탑에서블러드 오렌지의 시트러스 향과후추를 필두로 한 이국적인 향신료 향뿌리자마자 저 두 가지 향들이 잘 느껴지네요 (스파이시가 꽤나 강합니다)건조하게 말린 오렌지 슬라이스 위에 후추와 향신료를 팍팍 뿌린 이미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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