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파리의 레더 시리즈 중
프랑스를 담당하고 있는
프렌치 레더
입니다
장미, 아로마틱, 가죽 으로 예상이 되는데
과연 어떨까요?
바로 뿌려봅니다

바로 라임의 시트러스향이 팡 터지면서
장미향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노트에 표기된걸 보면
로즈워터 즉, 장미수 인데요
젖어있는 장미가 떠오를정도로
맑은 장미향이 느껴집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장미향이에요
거기다가 아로마틱한 향들이 함께 있어서
초록색 잎사귀와 줄기까지 함께있는 분홍색 장미가 떠오릅니다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장미 너머로 가죽의 향이 느껴집니다
쨍한 가죽이 아니라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의 향이며
가죽 노트가 있다는 걸 모르고 맡으면
못느끼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할 정도로
약하게 존재합니다
제가 앞서 리뷰한 다른 가죽에 비하면
순한 가죽의 향이네요
개인적으로 장미의 향을 좋아해서
프렌치 레더를 리뷰하지만
착향을 해보니 새로운 코쿵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우디
이 작품은 우디한 향이 정말 잘 느껴집니다
특히
시더우드와 베티버 향이 잘 캐치되네요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우디향이 정말 매력적 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는
분홍 장미 한 다발을 들고 밝은 숲을 걷는 모습
입니다
장미와 우디라..
프렌치 레더는 정말 본품 구매 욕구가 높아지게 만드네요
잔향은 장미향이 살짝 살짝 느껴지며
부드러운 우디향이 쭉 지속됩니다
지속시간은 5시간 이상
발향은 보통정도네요
(잔향은 아주 약합니다)
레더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장미 + 우디
향이 대부분인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성적인 느낌이며
우디향 덕분에 남성분들도 잘 어울릴 향이네요
장미향을 좋아하고
우디향도 좋아하는 분이라면
프렌치 레더는
무조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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