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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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33

오늘의 향수! 톰 포드 '보드쥬르'

낮 기온 18도..태어나서 가장 따뜻한 11월을 지내고 있는 요즘낮은 기온만을 기다리고 있는 향수들은 먼지만 쌓여 갑니다.. 그래서 오늘은꾸득~한 푸제르향을 보여주는바버샵 향수 톰 포드의 '보드쥬르' 를 선택했습니다 선굵은 라벤더의 허벌한 향기와그밖에 여러 허브들의 풍부한 향들이 일품입니다클래식한 바버샵 바이브지만이를 또 톰 포드만의 감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으로젊은 바버샵 사장님들이 떠오릅니다 호불호가 있는 향이기에나만의 향이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향수! 알 하라마인 '디투어 느와'

퍼퓸 드 말리의 레이튼 클론향수로 유명한알 하라마인의 디투어 느와입니다 싱크로율은 90% 가까이 되는것 같고쓸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특히 잔향은 구분하기 힘들 정도... 아무래도 오리지널이 천연향료를 더 쓰는지자연스러운 감은 떨어지지만전체적인 뉘앙스는 엄청나게 비슷합니다 일단 가격차이가 7배정도니까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만족감을 줍니다 발향력, 지속시간도 결코 뒤지지 않네요문제는 직구로만 구할 수 있다는 점.. 직구가 가능하고 거의 똑같은 레이튼을 구하고 싶으시다면요녀석을 기억해 주세요~

오늘의 향수! 퍼퓸 드 드말리 '헤로드'

10 여종이 넘는 토바코 계열 향수를 보유하고 있지만체리 파이프 토바코 향수는 이 친구가 유일 합니다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체리 토바코 향수가 아닐까 해요이미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만큼 완성도는 엄청나지만발향, 지속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써보자면발향은 보통정도에서 은은하게 변하며지속시간은 사실 7시간 이상은 갑니다다만 발향이 약해져서 은은한 토바코, 바닐라 살냄새가 된다는 것.. 강한 발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쉬운 점이지만은은하고 상대방과 밀착했을 때 향을 느끼게 해주고픈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강한 향수와 보통,은은한 향수를 때와 장소에 맞춰서 선택하는 편인데헤로드는 후자로 베스트인 향수입니다 향의 개성, 완성도가 명작이라..

드디어 손에 넣은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전세계 인기 1위 향수 '바나글로리아'

입생로랑의 턱시도를 통해그들의 프리미엄 라인에 눈을 뜨고베이비캣 이라는 향수를 알게 되었지만국내에선 구할 방법이 없기에뭔가 대체 할 만한게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우선 베이비캣의 조향사는  바로 이분 도미니크 로피옹 그리고베이비캣과 가장 비슷한 향이 바로바나글로리아 였는데 이 향수의 조향사도도미니크 로피옹 바나글로리아의 출시년도 21년베이비캣의 출시년도 22년그렇다면원조는 바나글로리아 되겠습니다 첫 인상은 스모키하다! 플라스틱 탄내 같은 스모키한 향이 있는데 매력이 철철..바닐라도 적당히 달콤해서 부담이 없네요인센스는 미사중인 성당을 연상케 했고녹진한 바닐라향이 매케함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네요너무 만족합니다 추후에 자세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향수들임 2024.11.10

[메모파리] 셔우드 리뷰 (feat. 로즈 + 샌달우드)

안녕하세요글을 쓰는 오늘 여름비가 내리는 촉촉하게 내리고 있네요덕분에 더위도 잠시 수그러들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향수들이 있죠장미, 그리너리, 우디...대부분 푸릇푸릇하고 숲의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네요개인적으로 플로럴 중에는 장미와 자스민을 가장 좋아합니다커정의 롬므 아라로즈 외에 또 다른 장미 향수를 갖고 싶었는데이번에 눈에 들어온메모 파리의 셔우드장미와 샌달우드의 조합이죠  장미+오우드, 장미+패출리 향수는 많이 알려진 작품들이 많습니다샌달우드와의 조합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신선해서 관심이 갔고결국 구매까지 이어졌습니다메모 파리 작품을 처음 사보게 됐네요  탑 당근 씨앗, 블랙 커런트, 핑크페퍼 미들 오렌지 블로썸, 스파이스 노트, 다마스크 로즈 베이스 샌달우드, 오크, 캐쉬메란 첫 향은살짝 ..

[딥티크] 오르페옹 EDP 리뷰 (feat. 1960's 파리 클럽으로..)

최근에 샘플로 받은 오르페옹입니다그동안 딥티크 하우스 제품들이 유명하고 평이 좋은 향수들이 많다는 걸 알지만이상하게 제겐 구매까지 이어지는 큰 매력이 없었어요시향도 예전에 두 번 정도만 해보고.. 오르페옹은 최근에 관심이 생긴 딥티크의 제품들 중 하나입니다이번에 시마을 대란 때 선택할 수 있는 샘플들 중 있어서덕분에 집에서 편하게 시착향을 할 수 있네요 1960년대 파리 생제르망의 재즈클럽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리뷰 시작할게요!쥬니퍼 베리가 주는 상쾌하고 시원함이 먼저 느껴집니다여기서 남자 향수라고 느낄 수 있지만이내 자스민 향이 올라옵니다클럽에서 남녀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중성적인 매력으로 시작합니다 60년대엔 활기찬 남녀가 모여서 노는 곳이 재즈클럽이었겠죠?당시 지식인, 예..

[조 러브스] 조 바이 조 러브스 리뷰 (feat. 시트러스우디 좋아해요?)

안녕하세요!오늘도 조 말론 여사의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날이 점점 더워지는데이때 필요한 향수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시원~한 녀석들이죠. 저번에 리뷰한 포멜로가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비슷한 뉘앙스를 주는조 바이 조 러브스또한 기대가 됩니다.  노트의 구성을 보면크게 시트러스, 스파이스, 우디로 더운 날 뿌리기 좋은 3박자를 갖췄네요 뿌리자마자 역시나 상큼한 향이 달려옵니다포멜로가 살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였다면조 바이 조 러브스는자몽과 라임을 동시에 짜냈을 법한 느낌입니다.청량한 시트러스, 초록빛이 떠오르는 상큼함이에요.비터 오렌지의 이름 그대로 쌉쌀한 향도 있습니다.정말 자연스러운 상큼함이라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는 기분..조 러브스는 시트러스 맛집이네요!  중반부터베티버와 다른 우디 노트들이..

[바이레도] 릴 플레르 리뷰 (feat. 힙한 그녀의 개성있는 장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여성 향수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바로 올해 동생 생일선물로 줬던바이레도 '릴 플레르' 동생에게 바이레도 선물을 하고는 싶고평소에 장미 향을 즐겨 뿌리는 걸 봤고엄마는 로노맨을 선물로 드렸으니뭔가 다른 장미 향수를 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다가릴 플레르에 꽂혔었습니다.장미에 가죽이라니..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물론 호불호가 강해서 좀 걱정이었으나동생의 이미지와 평소 착장을 알기에어울릴 것 같아서 과감하게 줬습니다.결과는 대성공!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다행이었죠 ㅎ저도 시향을 해보니 매우 호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해볼게요! 뿌리자마자 상큼 쌉살 하고 달콤한 향이 싹 올라오네요.그린 그린 한 아로마틱함과 탠저린의 달짝지근한 시트러스가 매력적이네요.외국 오렌지 사탕의 이미지가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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