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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 엄청난 시마을 대란 때
제라늄 뿌르 무슈 100ml를 18만 원대에 구매하고
샘플로 받았던 여러 시향지들..
그 중에 메모 파리의 셔우드가 있었습니다
로빈 후드의 숲이라는 셔우드
당시 향의 기억은 로즈 계열의 꽃 향과 부드럽고 밀키 한 샌달우드..
좋은 느낌이었으나 제값 주고 사기엔 아까웠던 당시의 심정..
최근 디올의 우드 이스파앙을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된
장미 + 오우드 조합과 장미 + 패출리 조합
장미+패출리는 시향 후 결정하기로 했고
장미 + 오우드로 가자! 해서
커정의 실크 무드를 계속 보고 있었으나
가격이 적절하지 않은 관계로 기다리고 있던 중
메모 파리의 셔우드를 홀린 듯 사버렸습니다...
제가 우드 향조 덕후인데
생각해 보니 오우드는 몇 개 있더라구요?
시더우드도 있고.. 샌달우드..
상탈33은 의외로 가죽 향에 스모키 한 샌달우드였고
뭔가 상탈콜링처럼 밀키한 샌달우드가 갖고싶었더랬습니다
네 그래서 샀습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징 합격
감성 있는 그림 합격
펼쳐보니 판타지스러운 메모 파리 세계관 지도 합격
뿌리 지도 않았는데 뚜껑을 열자 느껴지는 크리미한 샌달우드 합격
장미의 향과 밀키하고 풍부한 샌달우드의 향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이거 시그니처 향으로 너무 훌륭해 보입니다
조만간 제대로 착향 해보고 리뷰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경험을 위한 소비는 옳다
네 저는 아끼지 않습니다
라면 물이 끓고 있어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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