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뿌르 옴므 리뷰 (feat. 남자를 위한 나만아는 비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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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뿌르 옴므 리뷰 (feat. 남자를 위한 나만아는 비누향)

SNOF 2023. 4.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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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보석이라 생각하는 뿌르 옴

안녕하세요

이번엔 돌체앤가바나의 옴므 라인 향수 중 클래식 라인

'뿌르 옴므'

입니다.

 

돌체앤가바나 하면 제일 유명한 게 라이트블루 시리즈

그리고 더원 시리즈입니다.

각자 더운 날, 쌀쌀한 날 뿌리기 좋은 평을 받고 있죠.

 

그렇다면 '뿌르 옴므'는 어떨까요?

 

 

 

▶ 출처 돌체앤가바나 공

공식 홈페이지 노트

타라곤, 오렌지 블로썸, 이탈리안 레몬

미들

프렌치 클라리 세이지, 라벤더, 발사믹 메리골드

베이스

쿠마린, 캐시메란, 샌달우드

 

 

시작은 상큼한 시트러스 하기보다는

옅은 시트러스와 플로럴, 풀 내음 이 잘 조합된 향이 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미들 노트의 허브 3인방이

향의 중심을 허벌하고 아로마틱 하게 단단히 잡아줍니다.

그리고 라벤더가 있으나 강하지 않아요

아로마틱 푸제르 계열이라고 하지만

바버샵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뭔가 익숙한듯하지만 동시에 유니크한 향입니다.

허브로 만든 비누 같은 느낌도 들고..

남성적이지만 독하고 진한 느낌은 아니에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

대체적으로 향이 스무스하고 클린 한 느낌입니다.

 

소바쥬, 블드샤, 알뤼르스포츠 와 비교한다면

스킨 향은 아~주 적은 편입니다.

사실 제 코엔 스킨 향 없어요

(단련돼서 그럴지도..)

 

한마디로

산뜻하고 아로마틱 하며 포근한 남자 향수

입니다.

▶ 출처 : 공홈 // 향을 이미지화 잘 시켰네요!
 
                                             원작이 1994년에 나왔고 2012년 새롭게 재탄생된 향이라

다소 클래식하다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맡아보면

비슷한 향수가 떠오르지 않아요..

그만큼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 향수입니다.

 

저번 겨울에 목도리에 자주 뿌렸는데

목에 두를 때마다 솔솔 올라오는

뿌르 옴므의 향기가 정말 좋았어요

 

20대 이상부터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보고 있고

저는 캐주얼한 복장에 즐겨 뿌렸습니다.

 

그리고 향이 공격적이지 않아

사무실과 같은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뿌릴 수 있어요.

 

지속시간은 5시간 이상이고

발향은 보통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돌체앤가바나 향수가

국내시장을 철수했다고 들었습니다.

직구를 해야 하지만

부담 없는 가격대라 하나 장만하셔도

만족하실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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