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프레데릭 말 향수들 중 가장 대중적인 향 중 하나인제라늄 뿌르 무슈 입니다소위 말하는 치약향, 구강청결제향 으로 유명하죠 조향사인 도미니크 로피옹은자신의 어린 시절 쓰던 고급 비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긴말 않고 뿌려보겠습니다 첫 분사 후 가장 잘 느껴지는 건 역시민트향날카롭고 화하고 매운 민트가 아니라청량하고 부드러운 민트향입니다치약 중에서도 안 맵고 개운한 느낌의 민트.. 그리고제라늄이 주는 푸릇푸릇 한 아로마틱한 풀의 느낌과 함께팔각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팔각향이 주는 느낌은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가져오자면어릴 적 작은 캔에 담겨있던 모기 쫓는 향초에서맡아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알게 모르게 생약 성분으로 동양에서는 많이 쓰였나 봅니다)이게 민트와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은은하고 편안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