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향수 브랜드가 상당히 큰 가격 할인행사를 해왔습니다그중에서 쇼파드의 말라키 라인들은 행사 전부터 항상 궁금했었는데이번 기회로 하나 들였네요.로즈 말라키와 고민을 했으나 장미 향수들이 이미 있기도 하고요즘 토바코 노트에 꽂혀있는 터라 우드 말라키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우드 말라키의 조향사가 평소에 좋아하는 도미니크 로피옹이기도 하구요 ㅎㅎ우선 확실히 쇼파드답게 병과 뚜껑의 퀄리티가 엄청납니다메탈 소재의 묵직한 뚜껑과 잘 빠진 바틀부터가 예술의 시작이군요그럼 착향을 하고 리뷰를 해볼게요! 다소 시트러스 하면서 아로마틱 한 향들이 먼저 나옵니다저는 카다멈이 살짝 느껴지네요그리고 예상보다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뿌리자마자 머릿속에 딱 떠오른 향수가 있는데바로 불가리 맨인블랙 입니다둘이 비슷한 결을 가졌네..